동아쏘시오홀딩스, 주요 자회사 외형성장...상반기 실적 '맑음' 

2023-07-27     남두현 기자

[프레스나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상반기 매출액 5404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195.2% 증가했다.

이번 실적 증가는 주요 자회사들의 외형 성장 등에 따른 성과라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했다.

헬스케어 전문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과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동아제약 상반기 매출액은 3053억원(전년동기 대비 17.5%↑), 영업이익은 402억원(59.4%↑)이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도 신규 화주 유치, 운용안정화 및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상반기 용마로지스 매출액은 1701억원(전년동기 대비 3.8%↑), 영업이익 47억원(1072.6%↑) 등이다.

같은 기간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도 위탁사 요청 물량 증가로 매출이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생산케파 확장공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에스티젠바이오 매출액은 161억원(전년동기 대비 73.2%↑),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8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생수 전문회사 동천수는 생수 시장 경기 부진으로 소비둔화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상반기 동천수 매출액은 153억원(전년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1억원(90.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