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 CVC LX벤처스, 여전사 등록완료

10월10일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록마쳐 300억 LX벤처스신기술사업투자조합 1호 결성

2023-10-10     김현동 기자

[프레스나인] LX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LX벤처스가 여신전문금융회사 등록을 마쳤다. 여전사 등록에 앞서 LX인터내셔널 등이 출자한 1호 펀드 결성도 완료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X벤처스는 이날자로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금융위원회 등록을 완료했다.

LX그룹의 지주사인 LX홀딩스의 120억원 전액 출자로 올해 7월3일 설립된 LX벤처스는 지난 6월30일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1호 펀드 결성도 마쳤다. LX벤처스는 300억원 규모의 LX벤처스신기술사업투자조합 1호(가칭)를 결성해 운용할 예정이다. LX인터내셔널 80억원, LX판토스 70억원, LX세미콘 70억원, LX하우시스 40억원, LX벤처스 40억원 등을 출자한다.

1호 펀드는 LX벤처스의 신기사 등록을 전제로 결정됐다. 펀드 운용은 결성일로부터 7년으로, 미래 유망 분야에의 투자를 통해 그룹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