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 "투자자 유치해 지배구조 안정화시킬것"

반대매매로 지분 12.94%→0.01%…최대주주 부재 상황

2024-01-31     최원석 기자

[프레스나인]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가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와 관련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지배구조를 안정화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우 대표는 "최대주주 지분의 반대매매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현재 최대주주가 부재한 상황이 됐다"며 "회사와 경영진은 이번 사태의 빠른 해결과 주가 회복을 위해 최대한 조속히 지배구조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하고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나설 수 있게 하겠다"며 "투자자 유치를 통한 지배구조 안정화까지 정상적으로 회사가 운영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는 30일 박상우 대표의 보유 지분이 12.94%(1072만6418주)에서 0.01%(5418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주식담보대출 계약 연장이 거부되면서 대규모 반대매매가 나온 탓이다. 

박상우 대표는 "이번 주가 하락으로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항상 엔케이맥스를 믿고 성원해주시는 주주 및 투자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엔케이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