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HK이노엔, 건선 신약 물질 연구 발표 外
[프레스나인] ♢HK이노엔, 미국피부연구학회서 건선 신약 물질 연구 발표
HK이노엔(HK Inno.N)이 국제 피부학회에서 건선 치료 신약 물질의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알로스테릭 티로신 키나아제 2 저해제(Allosteric Tyrosine Kinase2(TYK2) Inhibitors, 물질명 IN-121803, 이하 알로스테릭 TYK2 저해제)계열로, 이 신약 물질의 연구결과를 소개한 것은 이번 학술대회가 처음이다.
HK이노엔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2024 미국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2024 Society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Annual Meeting)에서 건선 치료 신약 물질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7일 전했다.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전신에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이 주요 증상인 자가면역 질환이다.
HK이노엔이 경구용 건선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IN-121803'은 알로스테릭 TYK2 저해제다. 단백질 활성 부위인 아데노신3인산(ATP) 결합부위를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TYK2 효소의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결합부위를 공략해 면역/염증 조절 단백질 JAK(Janus kinase, 야누스 키나제) 선택성을 극대화했다.
TYK2(Tyrosine kinase2, 티로신 키나제2)는 JAK단백질 중 하나로, 건선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23(IL-23)과 인터루킨-17(IL-17)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IL-23의 자극을 세포 내로 전달해 면역세포가 IL-17을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HK이노엔은 현재 선도 물질을 도출한 단계다. 이 물질은 FDA 승인 약물인 듀크라바시티닙(BMS)보다 JAK 선택성을 개선했고, 자소시티닙(Takeda)보다 우수한 혈중 노출도 및 효능을 보였다. HK이노엔은 이 물질에 대해 내년 상반기 비임상 연구를 마치는 대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목표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IN-121803은 기존 경구용 건선치료제보다 개선된 약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라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글로벌 학술대회에 지속적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선 치료제 시장은 2022년 265억 달러(한화 약 36조 원)에서 2031년 605억 달러(한화 약 82조 원)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중증도 이상 건선 치료제는 항체 주사제가 주도하고 있어 경구제에 대한 미충족수요가 높다.
경구제는 아프레밀라스트(PDE4저해제, Amgen)와 듀크라바시티닙(TYK2저해제, BMS)만이 FDA 승인을 받았다. 최근 자소시티닙(Takeda)도 임상3상에 진입하면서 TYK2저해제들이 글로벌 자가면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81회를 맞은 2024 미국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는 미국 피부학회를 주축으로 매년 열리는 대규모 학술대회로, 전 세계 약 1600여 명의 피부/자가면역질환 전문가,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한 데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대규모 학술대회다.
♢올리패스 'RNA 치료제 설계기술' 국내 특허 취득
올리패스(대표이사 정신)가 '세포핵 안에서 Pre-mRNA에 결합하여 Exon Skipping(엑손 결손) 유도에 특화된 OliPass PNA 인공유전자에 대한 물질 및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 출원되어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대한민국 특허 취득은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에 이어 일곱 번째에 해당된다.
OliPass PNA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개발에 기반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OliPass PNA에 대한 원천 물질 특허는 미국, 일본, 유럽 주요 국가 등 전 세계 30여 국가에 등록돼 있으며, 해당 원천 물질 특허에 따른 올리패스의 독점적 권리는 2028년까지 유효하다.
올리패스는 "올리패스의 모든 RNA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Pre-mRNA에 작용하는 OliPass PNA에 기반하기 때문에, 이번 특허 취득에 따라 OliPass PNA에 대한 올리패스의 실질적인 독점권은 기존 2028년에서 2036년으로 연장되게 됐다"고 올리패스는 이번 특허 등록에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수십 년간 RNA 치료제 개발에 널리 사용된 인공유전자들은 세포 투과성이 미미했다. 임상 약효를 확보하기 위해 과량 투약될 수밖에 없어 간, 신장 그리고 면역 독성이 발생한다. 안전성의 한계와 연간 수십만 달러 수준의 약가로 인해 RNA 치료제는 주로 희귀 질환용으로 개발됐고, 보편적인 만성 질환 치료제에 적용되기는 어려웠다는 한계를 가진다.
이번 취득한 특허에 따라 설계되는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신약은 기존 RNA 치료제와 비교해 1만 배에서 10만 배 적은 임상 용량에서 효능이 나타나며,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신약은 안전성이 우수하고 저렴한 약가로 공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우수한 특성으로 인해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플랫폼은 루게릭 병 등의 희귀 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현재 임상 2상 개발 단계에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등의 거대 시장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적합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세계 최대 바이오 제약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타임 포 사이언스 투 샤인(Time for Science to Shine)'을 주제로 6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간) 나흘 간 진행되며 1,5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약 2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사 이래 12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139㎡, 42평)를 설치하고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스 내 벽면에는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월(Contents Wall)을 설치하고 다양한 영상이 제공되는 LED 패널을 통해 CDMO 경쟁력을 부각한다. 내년 준공되는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78만4천리터),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서비스,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확장 등이 강조되며, 나아가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공해 총 132만4천리터 생산 규모의 초격차 위탁생산(CMO) 경쟁력을 갖춘다는 포부를 담았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로운 CDO 슬로건 '신속하게, 유연하게, 고객을 중심으로(Agile. Flexible. Focused on You.)'를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 수주에 적극 나선다. 이번 슬로건은 무엇보다 고객의 성공을 위해 신속하고 유연하게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CDO 서비스 마인드셋과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외에도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기존의 브로슈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 친환경 기념품, 주트 백(jute bag, 마 소재로 만든 가방)을 제공하는 등 ESG 실천 의지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폰서십 활동도 진행한다. 총 140개 이상의 배너를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인 '하버 드라이브(Harbor Drive)' 및 전시장 인근 가로등에 설치하고, 전시장 메인 로비에는 총 4군데의 디지털 배너 영상 광고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GC녹십자엠에스, 개인용 혈당측정시스템 CE-IVDR 인증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가 혈당사업의 주력 제품인 개인용 혈당측정시스템 'G300, G400' 및 개인용 헤모글로빈 측정시스템 'H400'이 유럽연합(CE)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IVDR, 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에 따른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
IVDR은 유럽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IVDD(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 Directive) 지침 인증체계 대비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 요건이 대폭 강화됐다. IVDR은 2017년 제정 이후 전환 기간을 거쳐 모든 회원국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혈당측정기는 제품 사용에 있어 위험도가 높은 Class-C 제품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5년 세라젬으로부터 인수한 혈당전문기업 GC녹십자메디스(구 세라젬메디시스)를 통해 혈당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IVDR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경쟁사의 제품과 달리 손잡이형 시험지를 사용하는 형태의 그립형 제품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당사의 혈당품목은 주력 수출품목이자 세계에서 유일한 그립형 제품으로 이번 CE-IVDR 인증을 통해 유럽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아제약 '비타푸드 유럽 2024'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
조아제약이 지난 14~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 2024'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비타푸드 유럽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원료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로, 세계 160여 개국에서 약 1100개 업체,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조아제약은 프랑스·스페인·폴란드 등을 포함한 세계 37개국 90여 개 바이어사와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한 주요 제품 소개 및 CMO(위탁생산)에 관련된 상담을 진행했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플라스틱 소재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 내구성과 내열성은 물론 슬리브 장착을 통한 외부 충격 이중보호 효과로 제품 파손을 최소화하였으며, 손쉽게 개봉할 수 있는 원터치 설계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독창적 디자인과 잡는 느낌까지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해외 34개국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 세피지 앰플을 통해 유럽, 중동, 아시아 주요 유통회사로부터 괄목할 만한 수출 상담 효과를 거둔 만큼 신규 거래처 발굴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꾸준히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아제약은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여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공식 인스타그램 'JW TALK' 오픈
JW중외제약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JW TALK'을 오픈하고 1030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JW TALK'은 JW중외제약을 비롯해 JW 계열사의 주요 소식과 건강·의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채널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팔로워와 적극적인 소통(TALK)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콘텐츠는 팔로워가 직접 댓글, DM으로 문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 주간 있었던 JW의 소식을 소개하는 '주간 JW'를 비롯해 팔로워의 관심사에 맞춘 일상 속 스트레칭 '일상 처방전', 유용한 건강 상식 '헬스펀지', 질환정보 '궁금하닥' 등이 매주 제공된다.
특히, 캐릭터 '젤리(Jelly)'와 '웰리(Welly)'를 활용해 콘텐츠를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구성할 계획이다. 두 캐릭터는 어려운 R&D 용어나 복잡한 질환 정보를 보다 알기 쉽게 소개하고, 다양한 '팔로우 이벤트'도 펼치는 등 채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JW는 앞으로 미디어 채널을 통한 활발한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은 젊은 세대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과 의료정보를 제공하며 환자 중심의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는 인스타그램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기업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월에는 JW중외제약 홈페이지를 'JW 미디어 채널'로 전면 개편했다. 업계에서 별도 뉴스룸이 아닌 공식 기업 홈페이지를 미디어 채널로 전면 개편한 것은 JW가 처음이다. 단순 기업소개 사이트에서 탈피해 경영활동, 제약·바이오 트렌드, 의료·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JW 공식 블로그'에는 'JW 미디어 채널' 콘텐츠 외에도 블로그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형 포털 사이트 기반 블로그인 만큼 포털 이용자들, 그중에서도 30대 이상 연령대가 주요 방문고객이다. 해당 블로그는 가독성을 높인 큼직한 글씨와 이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독자 편의성을 높였다.
2022년 리뉴얼 론칭한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는 영상 기반의 정보전달 기능을 극대화한 플랫폼이다. '헬스피디아'에서는 각종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궁금하닥', 건강한 식단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백세식탁' 등 수많은 장편 콘텐츠부터 약 성분을 빠르게 알려주는 '알쓸신약', 쉽고 간편하게 따라하는 운동을 알려주는 '플레이 스트레칭' 등 최근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숏폼(Short form) 콘텐츠까지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JW 공식 PR·IR 텔레그램 채널'도 개설했다. 해당 채널을 구독하면 보도자료, 언론기사, 공시 등의 주요 소식과 IR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동국제약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정' 인기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에 힘입어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정'이 올해 1월 동물약국으로 확대 판매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관리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약 600만 가구로 10년 간 65% 증가했으며, 이와 더불어 동물 약국 수도 2023년 기준 약 1만1천여 개로 10년 간 8.4배 증가했다.
특히 미국수의사치과협회(AVDS)에 따르면 생후 3세 이상 반려견 80%가 치주질환을 경험하며, 치아 관리만 잘해도 수명이 20~30%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나 반려견의 구강관리를 위한 시장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약의 반려견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정'은 국내 최초로 개발·특허 받은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다. 치아지지조직질환 및 치은염에 효과가 있는 동물용의약품으로 2021년 출시돼 동물 병원에서만 판매해 오다, 올해 1월 약국 전용 규격 60정을 출시하며 동물 약국으로 유통을 확장했다.
주성분은 동국제약의 대표 잇몸약인 인사돌플러스와 동일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이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1:2)로 배합돼 있어, 잇몸 겉과 속에 동시에 작용한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잇몸뼈 형성을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돕고, 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캐니돌정은 동물 임상을 통해 반려견 치주질환에 대한 개선효과를 입증했으며, 스케일링과 병행 시 치료 효과가 더욱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가 입증된 치주질환 의약품을 사용하기 보다, 사료나 간식 등 보조 요법으로 대처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동국제약은 반려인들이 효과가 입증된 동물용 의약품으로 치주질환을 초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반려견 치주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캐니돌정의 용법 용량은 5kg 미만 소형견은 1일 1정, 5~10kg 중형견은 1일 2정, 10kg 이상 대형견은 1일 3정을 복용하면 된다. 약국 전용 규격인 60정으로 소형견 기준 2개월, 중형견 기준 1개월 복용 가능하며, 전국 동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디티앤씨알오-씨앤에스알, 인간화마우스 관련 기술협력 MOU
디티앤씨알오(Dt&CRO)는 인간면역화 마우스 제조 기술 기반으로 암세포 및 조직에서 유래하는 종양의 임상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는 씨앤에스알과 Humanized mouse 관련 비임상시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이번 MOU로 기존에 사용되던 마우스(Mouse) 시험 동물 대신 인간면역화마우스(Humanized mouse)를 비임상시험에 투입해 의약품, 특히 바이오 의약품의 성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간면역화 마우스는 면역 기능이 결핍된 마우스에 인간의 세포, 유전자, 조직 등을 이식해 인간과 유사한 생리학적인 특성을 지니도록 만든 개체다. 이러한 마우스는 면역세포치료제나 항체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시험에 유용하다. 바이오 의약품 중 인간의 면역체계를 기반으로 기전이 발현하는 종류는 동물과 사람의 생리 체계가 다른 탓에 그간 비임상시험에서 정확한 성능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존재했다. 그러나 인간화마우스를 사용하면 비임상시험에서 사람의 면역체계에 준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FDA는 4세대 항암제로 분류하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therapeutics) 독성 시험에 Hu-mice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바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GLP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임상 시험부터 임상 1~3상 시험, PMS(시판 후 조사), OS(관찰연구), PV(약물감시) 등이 가능한 Full Package 비임상-임상 시험 수행기관이다. 더불어 국내 유일의 PK/PD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비글 7실(274수), 미니피그 4실(72수), 소동물 14실(2만수)를 계획하고 건립 중이며 GLP 시설 승인 후 PK/PD, 안전성평가 및 효능평가 멀티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그리고 제약사 및 Bio venture에게 동물실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씨앤에스알은 최고 성능의 인간화 마우스를 제작하고 암세포/조직 유래 종양모델의 임상유효성 평가를 통해 신뢰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한, 인간면역화마우스를 기반으로 대사성, 감염성 질병 특이적 모델을 맞춤 제작 서비스를 시스템을 구축하여 새로운 신약의 안정성 및 효능을 분석한다. 특히 마우스 체내 인간의 면역세포(CD45 positive cells)가 평균 85% 이상 기록 및 생존율 40주 이상 유지하는 것으로 주목 받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티앤씨알오의 효능과 독성 등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Good Laboratory Practice)에 준하는 기술력에 씨앤에스알의 인간화마우스를 접목해 더욱 신뢰도 높은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서비스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가로 알려진 인간면역화 마우스를 이용한 비임상시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진행할 계획이다.
디티앤씨알오 대표 박채규 회장은 "항체, 면역 관련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시험에서 인간화마우스를 이용한 시험은 매우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라며 "디티앤씨알오는 국내외 바이오텍 고객사들의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비임상-임상시험 서비스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을 의약시장에 시판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 FDA IND 변경 승인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병건, 홍준호)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SC) 제형 개발 및 화학항암제·면역항암제 병용이 추가된 임상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변경된 IND에 따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2의 본격적인 미국 임상에 돌입한다. 미국 현지에선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등 세계 최고 병원들과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자체 공정개발 노하우로 제형 변경이 필요 없는 GI-102의 피하주사 단독요법 임상의 본격화로 로슈(티센트릭), MSD(키트루다), BMS(옵디보) 등 약 50조 시장 규모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들과의 병용 파트너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맥주사로 진행되고 있는 GI-102의 단독 임상 2상 및 키트루다, 화학항암제와의 병용임상도 진행된다.
앞서 GI-102는 면역세포의 수를 평균 5배 증가시키는 강력한 항암 면역세포 증식능으로 단독요법 용량증량 임상시험에서 5건의 confirmed PR(확증된 부분관해)을 확인한 바 있다.
윤나리 전무(임상중개전략 부문장)는 "IL-2와 화학항암제는 각각 강력한 항암 활성에도 불구하고 독성으로 인해 병용이 불가능했지만, GI-102의 우수한 내약성을 통해 화학항암제와 병용이 가능해졌다"며 "면역항암제 내성 종양에서 GI-102와 화학항암제, 더 나아가 화학항암제를 기반으로 하는 ADC와 병용 시 강력한 항암 활성이 기대될 수 있음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여러차례 논의해온 만큼 환자들께 좋은 치료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에 참여해 GI-102 데이터 공개와 함께 현지에서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 '2024 국제척추심포지엄' 개최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오는 31일 오후 1시 중앙대학교 R&D센터에서 '2024 국제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높이확장형 케이지(엑셀픽스-XTP, PathLoc-TM 및 PathLoc-TA)와 서젼의 수술 기법을 접목해 수술 시 베네핏과 수술 후 환자의 개선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개발한 신제품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미국, 베트남, 인도, 태국, 중국, 방글라데시 등 해외 각지의 척추 전문의료진이 30명 내외로 참석 예정이며,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사업 철학인 'Life Beyond Boundaries'를 모토로 '삶의 질 개선, 혁신기술, 경계를 넘어' 3가지 섹션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각 섹션에서는 실제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사용한 각 수술 요법의 피드백이 포함되며, 참석한 의료진에게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강국남 총괄본부장은 의료진들에게 자사 '익스팬더블 케이지의 제품력'과 '차세대 신형 익스펜더블 케이지', '초간편 네비게이션' 및 AI를 바탕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높이조절 척추 임플란트의 특허를 가지고 미국 척추 의료기기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자사의 이름을 걸고 첫 단독 학술심포지엄을 개최 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2024년을 시작으로, 당사의 제품 신뢰도 제고와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연례행사로 심포지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대회' 개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5일 '2024년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과 도봉구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도봉구청이 후원하는 '2024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는 올 해 30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난 해에 비해 높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도봉구 창포원 부근의 다락원 체육공원을 기점으로 3개 코스(▲하프 ▲10km ▲5km)가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와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상용 도봉구 체육회장 및 관계자들의 축사 및 공연 등이 이어지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개인 및 단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한 참가자들이 많아 건강과 화합을 겸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당일 현장에서는 푸짐한 경품 당첨 기회가 부여되는 룰렛 이벤트 및 부상자 방지 위한 아나파 테이핑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를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해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의 경주가 모두에게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본 대회가 해를 더해갈수록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