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신라젠, 큐리에이터와 항암제 BAL0891 공동 연구 계약 체결 外
[프레스나인] ◇신라젠, 큐리에이터와 항암제 BAL0891 공동 연구 계약 체결
신라젠(대표 김재경)과 큐리에이터(대표 백규석)는 항암제 BAL0891와 PD-1 계열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연구를 3D 종양 면역 미세환경(TIME) 모델에서 평가하기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큐리에이터는 인체 조직칩을 이용한 3D 질병 모델 연구에 특화한 생명공학 회사다. 다양한 환자 유래 세포를 활용한 정밀의학 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실패율을 낮출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BAL0891은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이중 TTK/PLK1 억제제다. 신라젠에 따르면 기존의 단일 표적 치료제보다 우수한 전임상 효능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BAL0891과 PD-1 억제제의 시너지를 3D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TNBC), 신세포암(RCC), 위암(GC), 대장암(CRC) 등 다양한 암 유형에 대해 환자 유래 세포를 사용해 BAL0891의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신라젠과 큐리에이터는 공동 연구 계약을 통해 BAL0891의 치료 전략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항암 요법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BAL0891은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대상으로도 임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24-25시즌 PBA 리그 출정식 가져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휴온스그룹의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새 시즌을 맞아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4-25 프로당구협회(PBA) 시즌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기존 최성원, 김세연, 하비에르 팔라존 선수에 로빈슨 모랄레스, 차유람, 이상대, 이신영 등 신규 멤버 4명을 더해 총 7명으로 24-25시즌 PBA 팀리그를 치르게 된다. 휴온스는 막강한 기존 전력에 탄탄한 신규 라인까지 더해 새 시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팀의 주장인 최성원 선수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합을 끌어 올려 단단한 팀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건강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로 2021년 당구팀을 창단했다.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철학 아래 당구단과 골프단 운영 등 스포츠 산업 후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원제약, 제14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개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으로 매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보건,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문화 예술 분야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대원하모니는 그간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공연 수익금을 매년 전액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원하모니의 단장을 맡고 있는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10년 넘게 합을 맞추고 서로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 보며 아름다운 동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대원제약이 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듯, 이번 공연이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 수막구균 백신 아프리카 임상 2/3상 승인
유바이오로직스는 5일 아프리카 말리 당국(Ministry of Health,Mali)으로부터 5가 수막구균 접합백신 EuNmCV-5(유엔엠씨브이-파이브) 멀티주의 임상 2/3상을 승인받았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상은 EuNmCV-5와 안전성, 면역원성 및 면역학적 비열등성을 기존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또는 니멘릭스와 비교하고 일상적으로 함께 접종하는 백신과의 비간섭성을 조사하기 위해 계획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대상자 연령과 임상 세부 목적에 따라 2상과 3상을 6개 코호트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생후 9개월 이상 29세 이하로 모두 423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27년 말 수막구균 백신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막구균 백신 시장은 연간 3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