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ya Pharm] 셀트리온,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신청 外

2024-10-14     임한솔 기자

[프레스나인] ◇셀트리온,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신청

셀트리온은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8000만달러(약 6조4740억원)에 달한다. 코센틱스 물질특허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월, 2030년 7월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 램시마,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기존 상업화를 완료한 제품에 더해 탄탄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주요국에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FDA로부터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의 임상 3상 IND를 승인받는 등 자가면역질환 후속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수상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4(Global generics and biosimilars awards)'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이 주최한다. 매년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올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올해 유럽(4월)과 미국(6월)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피즈치바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피즈치바를 유럽에 출시(7월)했다. 또 미국에서 최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오퓨비즈의 허가를 획득(5월)했으며, 유럽에서도 오퓨비즈의 품목허가 긍정의견을 획득(9월)했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의 미국 허가를 획득(7월)하기도 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인 '에스-하이콘(S-HiConTM)'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저농도 제형 의약품 대비 동일한 약효를 내는 데에 필요한 약물 투여 용량이 적어 피하주사제 및 안구투여 주사제 개발 시 활용된다. 보관 및 운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최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고농도 제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점도가 증가하고 수소이온 농도가 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점도 및 수소이온 농도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올바른 부형제 선택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며, 200mg/ml 이상의 초고농도 제형 개발 데이터 축적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업계에서 150mg/ml 이상의 제형을 고농도 제형, 200mg/ml 이상의 제형을 초고농도 제형으로 간주한다.

회사는 또 본격적인 제형 개발 단계 진입에 앞서, 고객사가 원하는 농도까지 농축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농도 게이트 체크 단계'를 추가해 고농도 제형 개발 실패 리스크를 감소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하이콘'을 통해 저농도부터 초고농도까지 제형 개발 역량을 확장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CD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하이콘'이 공개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출시한 CDO 플랫폼은 4개로 늘어났으며, 총 9개의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9월 '2024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에서 항체의 항암 효과를 증대시키는 '에스-에이퓨초(S-AfuCHO)'와 고품질의 단백질 생산을 지원 하는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를 공개했으며, 6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는 고농도 세포 배양 개발 지원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를 공개한 바 있다.

에스-하이콘(S-HiCon)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포스트, 글로벌 행사서 발표...‘카티스템’ 기술수출 등 사업개발 논의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글로벌 컨퍼런스 및 바이오파마 복합 행사에 참석, 다수의 다국적 제약회사 및 바이오텍과 사업개발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까지 개최된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는 미국 재생의학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ARM)에서 주최하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업계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124개 기업들이 주최측 프레젠테이션 초청을 통해 임상시험, 유전자 편집,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기술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약 5000개 이상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사업개발을 논의하였다.

이번 행사 발표는 작년에 이어 메디포스트 이승진 전무가 ‘카티스템’의 우수성 및 글로벌 임상 진행 현황을 집중적으로 발표하였고, 다국적 제약회사, 바이오텍 및 잠재적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개발 미팅을 진행하였다. 이승진 전무는 생물학 박사로 2011년 메디포스트에 입사해 사업개발본부장과 미국법인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메디포스트 글로벌 사업본부장 및 미국/일본 자회사 대표를 겸하고 있다.

또한 메디포스트는 지난 11일까지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파마 복합 행사인 BioJapan에 참석하여 카티스템 일본 3상 진행 현황 구두 발표 진행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파트너십, 기술수출 등 활발한 사업개발을 논의하였다. BioJapan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매년 개최되는 생명공학 및 제약 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바이오파마 복합 행사로 특히 Novartis, Bayer, Pfizer 등 약 1500개의 글로벌 기업이 약 2만 회의 파트너링 미팅을 개최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이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카티스템은 2012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로 현재까지 3만명 이상의 환자에 투여됐다.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일본 임상 3상 진행 및 미국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메디포스트

◇제넥신, STAT3 단백질 제거 바이오프로탁 물질특허 출원

제넥신(대표 홍성준)은 아토피 피부염 및 항암제로 개발중인 표적단백질분해제(TPD)기술과 관련하여 ‘STAT3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일 도메인 항체, 이를 포함하는 융합단백질 및 이의 용도’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STAT3 대상 탁월한 결합 친화도(binding affinity)를 가진 나노바디(nanobody)가 포함되어 있다. 제넥신은 여기에 STAT3 분해에 최적화된 E3 리가아제(ligase)를 결합해 아토피 피부염 및 항암제로 개발이 가능한 GX-BP2(STAT3-bioPROTAC)을 개발 중이다. 

STAT3는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는 전사인자 단백질로, 과발현되면 암, 자가면역 질환, 아토피 피부염 등을 유발한다. GX-BP2는 STAT계열의 다른 단백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STAT3만을 선택적으로 분해가 가능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우선 개발될 예정이다.

나노바디는 기존 항체의 10분의 1 크기의 작은 단백질이다. 제넥신에 따르면 나노바디는 기존 프로탁(PROTAC)에서 사용했던 저분자화합물에 결합이 어려웠던 표적단백질에 결합이 가능하고 단순한 구조로 인해 생산 효율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유전적 조작 및 발현이 쉽다. 

이러한 나노바디를 활용한 바이오프로탁 기술은 기존 저분자화합물을 사용한 프로탁 기술에 비해 월등한 분해 효율을 보이며, 암 및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in-vitro 실험에서도 기존 선행 기술보다 더 뛰어난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넥신은 10월28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TPD Summit 2024 학회에서 STAT3를 타깃 한 바이오프로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넥신

◇대웅재단, 발리에 한국어학당 열어…"한국 문화 알리고 인재 키운다"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인도네시아의 ‘발리 관광 폴리텍 대학(Bali Tourism Polytechnic)’ 내에 한국어학당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재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어를 학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해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학당을 설립했다. 이번 어학당을 시작으로 한국 언어·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도네시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한류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높은 국가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취업 등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웅재단은 이러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은 물론 문화, 취업, 관련 직무 등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재단은 한국어학당의 모든 수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학습 의지가 강한 학생들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 지원금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에서 실무를 배우고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연계해준다.

또 발리 전역에 한국어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어학과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은 학과 설립을 지원하고, 열악한 환경에 처한 중·고등학교에 한국어 교육 및 교실 환경 개선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학당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 외국인 등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대웅재단

◇에스티젠바이오, 송도바이오공장 미국 FDA cGMP 승인 획득 

에스티젠바이오(대표 최경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MB-3115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허가 및 판매 승인을 받아 송도바이오공장 DS(Drug Substance, 원료의약품)와 PFS(Prefilled Syringe, 무균주사제) 제조시설에 대해 cGMP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유럽 EMA 허가까지 획득하면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과 유럽에 DMB-3115에 대한 상업화 물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6월 미국 FDA, 7월 유럽 EMA 두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cGMP PAI/PLI 실사 수검을 진행한 에스티젠바이오는 지속적인 투자와 글로벌 규제기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cGMP 내재화 및 고도화를 통해 첫 번째 미국과 유럽 실사임에도 불구하고 FDA 및 EMA 승인을 한 번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은 “이번 EMA 및 FDA cGMP승인을 통해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확보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품질경영 기반의 CMO 회사로서 상업제품 생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다국적 제약회사의 연구개발 및 상업단계의 신규 과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에스티젠바이오

◇동화약품 잇치 신규 TV-CF “잇치, My Life”편 공개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의 신규 TV-CF를 런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 TV-CF는 ‘잇치, My Life’라는 주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사람들이 잇치로 즐겁게 양치하는 모습을 통해 ‘잇치는 나의 생활(My life) 속 잇몸치료제’라는 메시지를 각인시키고자 했다.

배경음악으로는 미국 록 밴드 본조비의 대표곡인 ‘It’s My Life’를 사용했다. 곡의 중독성 강한 후렴 가사와 발음이 유사한 ‘잇치, My Life’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묘사했다.

잇치는 구강 내 유해균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구강 내 미생물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2011년 출시 이후 성장을 거듭해 2023년 매출 333억원을 달성했다. 잇치는 현재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 내 95%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연간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여 잇몸약 판매금액 및 판매수량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잇치에 함유된, 카모밀레(Chamomile), 라타니아(Rhatany), 몰약(Myrrh) 등 3가지 생약 성분은 잇몸 및 구강질환 유발균에 대한 항균, 항염 작용으로 잇몸병을 치료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잇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동화약품

♢알피바이오, 이종 약액 연질캡슐 성형장치 특허 획득

알피바이오가 캡슐 안에 두 가지 층이 존재하도록 제조하는 '이종 약액 연질캡슐 성형장치' 신규 특허를 획득했다.

알피바이오가 ㈜창성소프트젤과 공동 개발한 '이종 약액 연질캡슐 성형장치(상표명 네오듀얼)' 특허(등록 제 10-2705204호)는 캡슐 안에 수용성층과 지용성층을 분리해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충진 할 수 있는 제조 방식이다. 

이번 기술은 캡슐 내에 두 유효성분의 층을 분리하는 기술이 성분 간 반응성을 감소시켜 제조 안정성 개선과 유효성분의 함량 안정성을 증진시켰다. 따라서 기존의 성형 장치 대비 정확하고 정밀한 용량 주입이 가능하며, 비타민의 경우 함량 안정성(사용기간 동안의 약효 효능)이 30% 이상 높아졌다. 

또한 알피바이오의 '더블 충진 기술'은 단 하나의 펌프만을 사용하여 두 가지 성분을 정밀하게 충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의 두 개 펌프 시스템에 비해 설치가 용이하며, 기존 성형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알피바이오는 '마그네슘 감기약', '비타민C 감기약' 등의 조합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기능성 식품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바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Market Research Intellect 에 따르면 글로벌 연질캡슐 시장은 2023년 약 70억 달러 규모로,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비타민과 건강 보조제를 포함한 기능식품 부문은 시장의 약 37.5%를 점유하는 핵심 캐시카우로 분석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 만성 질환의 발생률 증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 구강 복용 형태 선호 등을 통해 연질캡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트렌드에 힘입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이번 특허 기술은  제약 산업의 품질 혁신을 이끌어내고, 더블충진 기술의 시장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정 건강 요구에 맞춘 포뮬레이션이 가능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DDS(Drug Delivery System) 전문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인 알피바이오는 약물의 용출 제어를 통해 체내에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하여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형 설계 기술'을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의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고 있다.

사진/알피바이오

 

♢대웅제약, 에콰도르서 '엔블로' 품목허가 획득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당뇨병 치료 국산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국(ARCSA)로부터 지난 9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엔블로는 이번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엔블로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1년 남짓 만에 해외에서 첫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엔블로의 우수한 제품력과 약효 신뢰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 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품목허가를 발판 삼아 2025년 상반기 중에 엔블로를 출시하고, 중남미 당뇨병 시장에서 엔블로의 저변을 빠르게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cGMP 만큼 까다롭고 난도가 높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안비자, ANVISA) 품질관리기준(GMP) 심사를 통과해 중남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이번 에콰도르에서의 품목허가 소식도 중남미 주변국에서 엔블로 허가심사 때 긍정적으로 작용해, 현재 품목허가 신청이 완료돼 심사 중인 멕시코와 페루, 콜롬비아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남미 SGLT-2 억제제 치료제의 시장성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중남미 SGLT-2 억제제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8억 9292만 달러(약 1조 2011억원)로 2021년(4억 4800만달러, 6033억원) 대비 두 배 늘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에콰도르에서의 품목허가를 발판 삼아, 향후 SGLT-2 억제제 치료제를 중심으로 중남미 당뇨 시장 재편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에콰도르에서 엔블로의 첫 품목허가 획득은 대웅제약의 글로벌 초신속 진출 전략에 있어 중요한 성과"로 "향후 중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엔블로를 신속하게 출시하고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블로는 현재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페루, 콜롬비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했으며, 8개국(브라질, 멕시코, 러시아/CIS 6개국)과 파트너링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 진출, 2030년까지 30개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대웅제약

 

♢다임바이오,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1상 지원대상 선정

다임바이오(대표이사 김정민)는 2024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에서 임상1상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임바이오는 2세대 Parp-1 선택적 저해제(DM5167)의 임상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아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 용량(MTD)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DM5167'은 PARP-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2세대 PARP-1(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다. 기존 1세대 PARP 저해제의 한계였던 혈액독성을 극복했고 특히 탁월한 뇌전이 투과성(Blood to brain)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치료법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BRCA 전이성 뇌종양(metastatic brain tumor)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부지원 임상 1상은 2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파트 1에서는 BRCA 변이를 포함한 HRD 변이 환자를 주 대상으로 하여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파트 2에서는 HRD 변이 전이성 뇌종양 환자군이 추가되어 DM5167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확장된 평가가 진행될 계획이다. 임상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에서 진행되며, 첫 환자 투여는 10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다임바이오 김정민 대표는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DM5167의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DM5167의 PARP-1 선택성과 높은 안전성은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 투여가 가능해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고, 뇌종양 환자의 치료 가능성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다임바이오

 

♢동국제약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프로모션 실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 '나이트 슬리밍 핑크핏 다이어트'로 완성된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은 체지방 감소는 물론,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 섭취가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핑크핏 다이어트 3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0월 한달 간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동국제약 뉴트리션' 채널에서 최대 6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10월 14일부터 10월 23일 동안 운영되는 네이버 쇼핑 페스타 기간에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개인별 식습관과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이 가능한 핑크핏 다이어트 3종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춤형 다이어트 제품을 선택해 건강한 바디 밸런스를 맞춰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으로 체지방 관리와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식후 혈당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4중 기능성 제품으로, 식후 하루 1정 간편한 복용으로 건강한 다이어트와 라인 유지가 가능하다.

운동을 병행하며 저녁 식후 하루 1팩으로 간편하게 체지방 관리를 원한다면 '마이핏S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로 관리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인체적용시험 결과 체지방 감소와 제지방량 증가가 입증됐다. 또한, 혈행 건강, 기억력 개선, 항산화, 체내 에너지 생성 등 8가지 기능성을 담아 멀티 케어가 가능하다.

'마이핏S 나이트 슬리밍 핑크핏 다이어트'는 바쁜 일상으로 운동이나 엄격한 식이조절이 어려운 이들에게 적합하다. 미역추출물과 석류씨오일을 배합해 만든 다이어트 신소재 개별인정형 원료인 잔티젠이 주성분이며, 인체적용시험 결과 16주 섭취 시 기초 대사량이 400kcal 증가했고 체지방은 4.4kg 감소했다. 취침 전 1정을 복용하면 되고 병풀추출물, 테아닌, 락티움, 세인트 존스워트와 같은 부원료 4종을 포함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사진/동국제약

 

♢유한양행, 다문화 가정 위한 '도서 기증 캠페인' 진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 모은 도서를 동작구 가족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동작구 가족센터가 신축 이전하면서 1층에 서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9월 한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총 608권의 도서를 모아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읽으면 좋을 자기계발서, 동화, 소설, 아동 전집 등 다양한 책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들은 동작구 가족센터 서가를 통해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계획이다. 

동작구 가족센터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재혼 가족 등을 위해 교육, 상담, 아이 돌봄 등을 지원하여 가족 내 발생하는 문제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을 주는 곳이다. 유한양행도 동작구 가족센터의 아이들을 위해 자체 봉사단을 꾸려 동화책 낭독 및 음원 도서 제작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회,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한양행

 

♢GC녹십자웰빙, 'NICE 심포지엄'서 최신 지견 공유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지난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에서 'NICE(Nutrition Therapy Insight and Care Enhancemen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명의 전문가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영양 치료 임상 경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2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세부 발표로는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위험 환자군에게 꼭 필요한 영양치료 - 비타민D&K2 중심 (GC녹십자아이메드 강북의원 최범희 원장), ▲일차 진료에서 허가사항에 맞는 IVNT 처방하기(더맑은클리닉 박춘묵 원장)를 주제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영양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GC녹십자웰빙 IP본부 김재왕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의 신제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적용한 치료법을 공유하고, 영양 치료의 최신 지견을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양 치료와 관련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중심으로 한 영양 주사제와 병·의원 내 건강기능식품 매장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닥터피엔티(Dr.PNT)' 등을 판매 중이며, 최근 통증, 에스테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왼쪽부터)임홍석 JBP KOREA 대표이사, 김재왕 녹십자웰빙 IP 본부장, 조태환정형외과 조태환 원장, GC녹십자아이메드 강북의원 최범희 원장, 더맑은클리닉 박춘묵 원장, 한정엽 녹십자웰빙 MKT Unit장. 사진/GC녹십자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