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Preview] 하나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예상 1조175억원 vs. 컨센서스 1조256억원

3Q 순이익 컨센서스에 부합 대출성장 0% 대, NIM 소폭하락

2024-10-18     나한익 기업분석전문기자(AICPA)

[프레스나인]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하나금융융 3분기 실적에 대한 예상치를 발표했다. DB금융투자는 2024년 3분기 가장 높은 순이익 예상치 1조620억원을 제시했다.  BNK투자증권은 3분기 순이익 1조268억원을 예상했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3분기 순이익 예상치 1조원, 9813억원원을 제시 했다. 

4개 증권사의 3분기 예상 평균치는 1조175억원으로 컨센서스 예상치 1조256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들 증권사의 예상치에 따르면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0%대 낮은 증가세가 예상된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약3~4bps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낮은 순이익 예상치를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타 증권사들과 다르게 대손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그룹 분기 대손율(KIS 기준)은 0.35%로 전분기 대비 8bp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경상 부실이 소폭 늘어날 점을 감안”했다고 부연했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6.4% 상향조정해 가장 높은 목표주가 83,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이유로 “주주환원율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높고, 개선된 CET1비율로 밸류업 자율공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