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코스, 2024 세계화장품학회서 연구성과 발표

2024-10-28     최원석 기자

[프레스나인] 화장품 ODM, OBM 전문 기업 삼성메디코스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Foz do Iguazu)에서 열린 ‘2024 세계 화장품학회(34th IFSCC Congress)’에서 병풀의 발효를 활용한 ‘레드시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삼성메디코스는 이번 학회에서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홍국균으로 발효시킨 병풀 ‘레드시카’는, 일반 그린시카 대비 2배 이상 증가된 효능 효과를 연구결과로 입증했다. 

적색 병풀이 갖는 항산화, 피부 미백, 피부 주름 개선, 세포 재생, 세포 독성 완화 또는 항염증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서, 시카(CICA) 성분 화장품은 피부 재생과 진정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순하면서도 안전한 성분의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서경 삼성메디코스 대표이사는 “최근 화장품의 연구개발과 소비의 중심에 의약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점차 증가되는 추세에 있어, 삼성메디코스는 이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외 관계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세계화장품학회(IFSCC)는 '생물의 다양성과 화장품 : 지속 가능한 기술을 위한 과학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화장품 연구원들 간의 국제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돼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오는 세계 최대 화장품 과학자 학회다. 

병풀의 발효를 활용한 ‘레드시카’ 연구성과 내용. 사진/삼성메디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