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휴온스, 건기식 사업부문 물적분할…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 外

2024-12-17     임한솔 기자

[프레스나인] ◇휴온스, 건기식 사업부문 물적분할…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종속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로 분리됐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휴온스푸디언스로 합쳐 사업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룹 내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각각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휴온스는 제약사업에 집중한다. 내년 2공장 주사제 라인 신규가동과 함께 미국 주사제 수출을 비롯한 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13일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팬젠을 신규 종속 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더욱 강화될 계획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분할합병 이후 기존의 생산력에 더해 연구개발 및 마케팅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연구개발 조직을 더해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 2022년 1월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해 인삼, 홍삼, 유산균,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합병 이후 매출 증가와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회사로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SK바이오팜, 프로엔테라퓨틱스와 RPT 신약 공동연구개발계약 체결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바이오텍 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ProEn Therapeutics, 이하 프로엔)와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utical Therapy)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이 RPT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외부로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도입한 데 이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자체적인 신약 개발 경쟁력을 대폭 향상하기 위한 전략 실행의 일환이다. 프로엔은 고유 기술 플랫폼인 ‘아트바디(ArtBodyTM)’를 기반으로 이중 타겟팅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양 선택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저분자 단백질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RPT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저분자 단백질은 항체 치료제와 비교해 제조 단가가 낮고 종양 침투력이 높아, 기존 항체 치료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독성과 제조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도 저분자 단백질에 대한 기대와 접근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SK바이오팜과 프로엔은 이번 협력을 통해 2027년까지 최대 2개의 전임상 후보물질들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기술 접목을 통해 기존 약물이 충족하지 못했던 의료적 수요를 해결하고, RPT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일한 프로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자사의 아트바디 플랫폼이 SK바이오팜의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프로엔과의 협력은 자사가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RPT 분야에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저분자 단백질 기반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RPT 연구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4년 연속 편입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표로,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 곳 중 경제적 성과 및 ESG 성과 상위 10% 내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이래로 4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환경 부문(Environmental)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협력업체, 물류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Scope 3)에 대한 감축목표를 상향하는 등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내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1월, 2050년 넷제로 목표 선언 및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사업장 운영 및 제조 에너지를 매년 지속적으로 절감하고 있으며, 태양광 에너지 사용, 재생에너지 구매 등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인프라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관련재무공시 협의체) 보고서를 통한 위험 및 기회 분석, SMI(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 지속가능시장계획위원회) 참여 등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이니셔티브 참여를 확대하고, 동시에 수자원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오염물질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 등 자연자본(TNFD)에 기반한 관리 전략을 수립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최초로 PSCI (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에 가입 했으며, 이에 따라 PSCI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한 원칙' 및 유럽 지속가능성보고표준 (ESRS) 등에 따라 자체 인권 영향평가를 실시해 잠재적 리스크를 파악하는 등 인권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및 경제(Economic) 부문에서는 선임 사외이사제도 도입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 및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확대되는 글로벌 ESG 평가 기준에 따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일제약 독점권 골관절염 신약, 임상3상 결과 해외 학회서 발표

삼일제약은 파트너사 바이오스플라이스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신약 후보물질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의 임상3상 장기 연장시험인 ‘OA-07’ 결과를 ‘ACR Convergence 2024(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로어시비빈트는 CLK/DYRK 키나제(인산화효소) 억제제로 ‘Wnt 신호’를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삼일제약은 2021년 3월 국내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로어시비빈트 독점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시험인 ‘OA-07’은 미국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Medial JSW(내측 관절 간격) 1.5-4mm) 2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연장시험이다. 로어시비빈트 0.07mg을 1년 간격으로 반복 주사해 장기적인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시험이다.

OA-07 시험 1년차는 위약 대조, 단일 눈가림 방식으로 0주차에 위약과 ‘로어시비빈트’를 각 피험자군에 1회 투여했고, 시험 2년차는 오픈라벨 방식으로 48주차에 모든 피험자에게 ‘로어시비빈트’를 1회 투여했다.

평가 항목은 모두 3가지로 골관절염 증상 평가지수(WOMAC)를 활용한 워맥 통증(WOMAC pain)및 워맥 기능(WOMAC function)을 평가했으며, Medial JSW(내측 관절 간격)는 X선으로 측정해 평가했다.

시험 1년차에는 워맥 통증(WOMAC pain)에 대해 24주차와 48주차 시점에 위약군 대비 ‘로어시비빈트’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으며(P=0.044, P=0.029), 워맥 기능(WOMAC function)은 48주차 시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P=0.035). 시험 2년차에는 위약군도 로어시비빈트를 투여 받으면서 48주차 시점에 위약군 대비 워맥 통증(WOMAC pain) 및 기능(WOMAC function) 모두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또한, 100주차에서 로어시비빈트 투여군은 외삽된 위약군(관절 간격 유지) 대비 로어시비빈트 투여군의 Medial JSW는 평균 0.16mm 증가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P=0.031). 외삽된 위약군(관절 간격 감소)에서도 로어시비빈트 투여군 대비 Medial JSW는 평균 0.26mm 증가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P<0.001).

특히 장기 투여에도 심각한 부작용 및 무릎 관련 부작용이 매우 낮아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 사례도 적어 환자 순응도가 높은 약물로 확인됐다.

바이오스플라이스는 이번 발표에서 “로어시비빈트의 반복주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6개월과 12개월에서 위약군 대비 통증과 기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으며, 반복주사 이후 위약군 대비 Medial JSW(내측 관절 간격) 또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며 “특히 로어시비빈트를 투여 받지 않았던 환자군에서 로어시비빈트 1회 투여 시 관절 구조가 개선되며 치료적 이점을 확인했다. 따라서 로어시비빈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최초의 근본적 치료제(DMOAD)로의 가능성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임상결과를 발표한 로어시비빈트의 NDA(신약허가신청서)를 내년 상반기 중 FDA에 정식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로어시비빈트 발표 표지. 사진/삼일제약

♢대원제약, 골관절 종합영양제 '멘토콘드정' 출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멘토콘드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멘토콘드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하 콘드로이틴)과 비타민 B군 복합제로,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관절 및 신경 통증 완화 수요에 맞춰 출시한 종합영양제다. 소비자들의 건강 멘토가 되겠다는 취지로 '멘토'와 콘드로이틴의 '콘드'가 합쳐진 이름이다.

주성분인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 조직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콘드로이틴 합성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할 필요가 있다. 멘토콘드정은 하루 1정 기준으로 800mg의 콘드로이틴을 함유하고 있어 충분한 양의 콘드로이틴을 채워주고, 무릎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멘토콘드정에는 주성분인 콘드로이틴과 함께 비타민도 들어있다. 신경 통증 개선 및 각종 신경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1, B6, B12 등과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C, E가 함유돼 있다. 이 밖에 간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UDCA와 뼈를 형성하는 주 원료인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관절 통증이나 신경통으로 불편함을 겪는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손목 및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청년층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멘토'라는 브랜드로 증상별 영양솔루션 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대원제약

 

♢JW메디칼,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송년 학술대회서 초음파 진단기기 소개

JW메디칼은 대한유방영상의학회가 주최하는 송년 학술대회에 참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JW메디칼은 지난 1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2024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송년 학술대회'에서 'FUJIFILM(후지필름)'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를 전시, 혁신 영상진단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영상의학과 의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송년 학술대회에서 전시한 제품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로 ▲AR850DI ▲AR750DI ▲AR650DI 3종이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불필요한 전기적 잡음은 제거하면서도 인체 조직에서 생성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JW메디칼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의료 관계자들이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 딥인사이트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영상진단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의 계열사인 JW메디칼은 영상진단 분야에 집중, 초음파진단장치,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혁신 장비 일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사진/JW메디칼

 

♢신신제약, 2024년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업대상' 수상

신신제약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는 매년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시상하고, 세종시 경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신신제약은 세종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교류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023년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해 1,000억 매출의 탑 기념패도 수상했다.

2019년 세종 공장 설립을 계기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신신제약은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를 비롯한 첩부제와 에어로졸, 연고 등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종 공장에는 약 2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신신제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세종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장이 위치한 세종시 소정면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 꾸러미 기부 ▲지역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대한철인3종협회와 연계한 철인3종 국제 대회 및 문화 공연 개최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한 여민락 콘서트 후원 ▲소속 직원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일터 가입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세종 아시아트라이애슬론컵'을 개최해 세종시와 대한철인3종협회, 신신제약이 함께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삼기도 했다. 세종시의 첫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14개국 이상의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여해 많은 스포츠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세종시가 가진 행정 수도 이상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대표 지역으로 거듭남에 있어 신신제약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또한 지역 사회 및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노력을 지속하여 자랑스러운 세종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왼쪽부터)세종상공회의소 김진동 회장, 신신제약 대표이사 이병기 사장, 세종특별자치시시 이승원 경제부시장. 사진/신신제약

 

♢메디톡스, 몽골 첨족기형 환우 치료 지원 약속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몽골국립의과대학(Mongolian National of Medical Sciences, MNUMS)과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첨족기형 치료 지원을 지속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몽골국립의과대학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 1000여 명의 치료 지원을 도왔으며, 현지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타 병원 의료진과 협력을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고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 치료를 돕고자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2022'를 런칭했다. 메디톡스 임직원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저명인사 총 2022명의 서포터즈를 확보하고, 후원 국가로 선정된 몽골에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소아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치발 걸음이라 불리는 첨족기형은 근육의 경련성 마비로 인해 발가락으로 걷게 되는 이상 보행을 뜻하며, 해당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성인의 경우 뇌졸중, 소아의 경우 뇌성마비가 꼽힌다. 현재까지 첨족기형 완치를 위한 치료법은 없다고 알려진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보행을 가능토록 하는 재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경남제약 '피엠시리즈' 제약산업 광고대상 우수상 수상

경남제약은 무좀치료제 '피엠시리즈'가 '2024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에서 인터넷, SNS 부문 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룸에서 진행됐으며 광고, PR부문에 총 66편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피엠시리즈'는 경남제약이 1957년 출시한 창업제품으로 '국민의 발이 건강해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 아래 무좀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선보였다. 피엠은 지난 67년 동안 꾸준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오면서 국내 대표 무좀약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상식에 출품한 피엠 광고는 대중적인 디지털 매체인 유튜브를 통해 발행된 광고편으로 '슥칙톡'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피엠시리즈의 다양한 제형을 유쾌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피엠트리플크림은 '슥', 피엠쿨에어로솔·피엠졸큐액은 '칙', 피엠네일라카·피엠외용액은 '톡' 등의 의성어로 표현해 소비자들에게 제품별 사용방법과 효과를 직관적으로 떠올리도록 메세지를 담아냈다. 특히 유쾌하고 중독성 있는 CM송을 광고에 접목시켜 모든 세대의 연령층에게 무좀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경남제약 마케팅팀 관계자는 "피엠시리즈의 효과와 사용법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광고를 통해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엠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피엠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팜 OTC 마케팅본부 안현정 본부장(왼쪽)과 경남제약 의약사업마케팅팀 최봉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제약

 

♢에이프로젠 "지오릿에너지, 성노현 전 서울대 연구처장 등 영입"

에이프로젠은 인수 예정인 지오릿에너지가 사외이사에 전 서울대 연구처장, CDO(Chief Development Officer)에 박미정 전 에이프로젠 신약연구소장, 언론전략수석부사장에 최웅기 전 경기도청 방송특보 등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소장인 정종경 교수를 뇌질환치료제사업부 사장으로 내정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최고경영진 인선이다.

성노현 사외이사 후보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유전공학연구소장,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을 역임한 우리나라 면역학계의 거목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 교수로 부임해 30여 년간 140편 이상의 면역학 연구논문을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들에 발표한 바 있다. 

성 교수는 이러한 눈부신 업적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최대 생명과학 연구자 협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과 국제백신연구소 자문위원등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에이프로젠이 지오릿에너지 인수를 마무리하면 성노현 사외이사는 지오릿에너지의 사외이사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지오릿에너지 뇌질환치료제 사업부의 연구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에도 적극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뇌질환치료제 사업부의 파킨슨병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을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할 CDO에는 박미정 박사가 영입될 예정이다. 그는 LG생명과학 연구소에서 10년간 약리실장으로서 치매치료제, 간질환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등의 신약개발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LG 생명과학 본사에서 다년간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하면서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신약을 글로벌 빅파마에 라이선스아웃하는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LG생명과학이 B형 간염치료제 신약을 글로벌 제약사인 길리어드에 기술이전한 대규모 딜도 박미정 CDO 후보자의 작품이다. 그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에이프로젠 신약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잠시 에이프로젠 그룹을 떠났다가 이번에 지오릿에너지 인수를 계기로 다시 에이프로젠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지오릿에너지는 언론 등 대외홍보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 경기도청 방송특보를 역임한 최웅기 씨를 언론전략수석부사장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최 수석부사장 후보자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서 정치, 경제, 사회 데스크로서 다년간 근무한 후 에이프로젠 본사가 위치한 성남에서 2010년 경부터 약 10여년간 SBS 성남지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성남 시정을 국민들에게 알려왔다.

이후 그는 2018년부터 경기도청 방송특보로 근무했으며 2022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선대위에서 방송특보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웅기 수석부사장 후보자는 여의도에 위치한 에이프로젠 금융투자기획본부에서도 언론전략수석부사장으로 겸직하면서 에이프로젠 그룹 전체의 언론 대외 홍보를 책임질 예정이다.

사진/에이프로젠

 

♢동국제약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은 출시 1년만에 340만 병  판매를 돌파한 '마이핏V 멀티비타민'의 신규 라인으로, 간 건강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 활력까지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올인원 토탈케어 콘셉트의 제품이다. 상큼한 오렌지맛 액상비타민과 정제 2알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타민 B1, B12, 엽산, 비오틴 등 비타민B군 8종을 최대 10,000%  함유한 고함량 영양 포뮬러로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흡수가 빠른 액상형 글루콘산아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0%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챙길 수 있다. 주성분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밀크씨슬 추출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홍경천 추출물은 인체적용 시험 결과 △총 항피로지수의 유의적 증가 △자각 스트레스 관련 코르티솔 반응 감소 △일반적인 스트레스 하에서의 피로도 감소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동국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건식 브랜드 최초로 주류 브랜드와 콜라보 형태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동국제약 뉴트리션' 채널 에서는 2025년 1월 25일까지 2박스 구매 시 최대 52% 런칭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고, 낱개 2병도 추가로 증정한다. 한 병당 99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체험딜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3% Npay 추가 적립 및 포토리뷰 작성 시 N페이 포인트 2천원을 지급하고, 1월 25일까지 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2백만원 상당의 동남아 여행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바쁜 연말, 나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로 간 건강,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 활력 충전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을 추천한다"며 "올인원 케어를 원하는 지친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국제약

 

♢종근당건강, 저탄소 캠페인 통해 지역사회에 락토핏 기부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임직원 참여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락토핏을 기부했다.

저탄소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직원 1명 당 락토핏 1통을 기부하는 선순환형 캠페인이다. 임직원 가족도 함께 참여해 텀블러·무라벨 제품 사용 및 비닐 사용 자제 등을 실천하며 아이들에게 생활 속 탄소 줄이기의 중요성도 알렸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30가구에 락토핏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사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기부한 바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은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 친환경 FSC 인증 용지와 생분해 필름을 사용하고 콩기름 잉크(SOYINK)로 인쇄한 포장재와 재활용이 용이한 유리 용기를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분리배출을 고려한 용기 라벨과 부피를 최소화하는 패키지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박종태 상담소장(가운데)과 종근당건강 직원들이 후원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건강

 

♢동화약품 '판콜에스' 2년 연속 감기약 시장 매출 1위 달성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2년 연속으로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4년 IQVIA 3Q MAT 데이터(2023 4Q~2024 3Q)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30억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2023년 IQVIA 3Q MAT 데이터(2022 4Q~2023 3Q)에서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감기약"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며 감기약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1968년 출시한 동화약품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판콜은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콜에이' 등 총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2023년 판콜류의 매출액은 511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동화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과 송년 가족음악회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Ho Chi Minh City Conservatory)에서 2024 송년 음악회인 'United Family Concert; When You Believ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법인 양진영 대표를 비롯해 BIONAM 부사장 Le Ba Tho(Mr. 토), 호치민 국립음악원 부원장 Nguyen My Hanh(Ms.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 무역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는 베트남 제약업계 관계자들과 호치민 10개 학교의 관계자들을 포함해 총 3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연은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무대를 진행했다. 현지 대학생 60명으로 이루어진 '유나이티드 유스 합창단'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의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따듯한 클래식 선율을 만들어 냈다. 무대는 Stephen Schwartz의 'When you believe', James Plerpont의 'Jingle bells' 등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하노이 의대/약대생 40명, 호치민 의대/약대/음악원생 50명, 똔득탕 약대생 1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법인 공장이 있는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초/중/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장학금 수여는 2013년부터 지속해 왔으며 올해는 총 4억9000만 동(한화 약 26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법인 양진영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본인이 가진 좋은 재능을 잘 개발해서 소중한 사람들과 나라를 위해 멋지고 귀한 일들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콘서트는 2004년부터 기업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해외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에서도 2016년부터 호치민 국립음악원과 함께 가족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호치민 하모니 합창단을 창단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