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삼성바이오로직스,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外

2025-01-06     임한솔 기자

[프레스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 참가한다고 6일(월) 밝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JPMHC는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다. 오는 13~16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50여개, 참가자 8,0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로 2017년부터 9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의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주요 업체만을 공식 초청하는데 그랜드 볼룸은 550여개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7개 기업만 발표할 수 있는 무대다.

특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서로 발표에 나서게 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일 차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Eli Lilly), 아스트라제네카(AZ)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존림 대표가 직접 맡는다. 존림 대표는 14일(화) 오후 3시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The Westin St. Francis) 그랜드 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발표한다. 취임 이래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배경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4E는 존림 대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임직원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선정한 슬로건이다.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효율(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뜻한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E를 토대로 연간 누적 수주액이 5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왔다. 이같은 성장에는 존림 대표의 폭넓은 글로벌 최고경영진 네트워크가 기여했다는 평가다. 존림 대표는 제넨텍(Genentech), 로슈(Roche),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 Inc.) 등 주요 빅파마들에서 기술 운영,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생산·영업·개발 총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적극 활용해 회사의 3대 축 확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기간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의 적극적인 미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2024 JPMHC 발표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에이비엘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1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43rd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해 다양한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 중 하나로, 제약ㆍ바이오 기업들과 의학 종사자, 증권사 및 벤처 투자자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치료 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투자 및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창립 이래 매년 초청을 받아 해당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으며, 올해로 참가 9회째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십을 논의해 오던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들과의 후속 미팅을 이어가는 한편,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 역시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액뇌관문(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2023년 로슈가 임상에 실패했던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일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에 BBB 셔틀을 접목한 ‘트론티네맙(Trontinemab)’이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임상 1/2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거둔 이후 BBB 셔틀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성공의 열쇠가 됐기 때문이다.

항암 분야에서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면역항암제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믹(Givastomig)은 화학치료제 및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과의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2025년 하반기 임상 1b상에 대한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ABL503/라지스토믹(Ragistomig)과 ABL103 역시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이 순항하고 있으며, ABL103의 경우, 올해 병용요법 평가를 위한 초기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로슈의 트론티네맙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BBB 셔틀의 시대를 연 이후 BBB 셔틀에 대한 글로벌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한 이래 글로벌 기업들과의 논의 또한 놀라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에이비엘바이오의 노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지속될 예정이다.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글로벌 혁신 신약개발기업 변모 지속”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을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및 규제 완화 효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글로벌 R&D 인프라 강화를 통한 연구개발 혁신을 도모해 왔다.

2004년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연간 1,000억 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체적인 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평균 19%에 달한다.

또한 적극적인 우수 연구인력 유치 활동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자체 역량 강화도 지속하고 있다. 실제 한올바이오파마의 연구 인력 중 석사 이상의 고급 인력이 78%를 차지하며, 평균 11.1년 경력의 숙련된 연구 인력들이 함께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총 7,887억 원 수준의 대규모 기술 수출을 2건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 HL161ANS)’을 임상 2상과 임상 3상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대웅제약과 함께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물질명: 탄파너셉트)’을 임상 3상에서 개발하고 있다.

사진/한올바이오파마

♢GC녹십자, '페노피브레이트' 빅데이터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가 내분비 분야 국제학술지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방받은 146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을 각각 413,715명씩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말기 신장 질환의 발생이 24%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고혈압, 단백뇨, 중등증 신장질환(사구체여과율 60mL/min/1.73m² 미만)을 가진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의 신장 보호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고혈압 또는 단백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페노피브레이트 복용 시 말기 신장질환의 위험이 27% 감소했다. 중등증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페노피브레이트 복용 시 말기 신장질환의 위험이 50% 감소했다.

이는 페노피브레이트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와 함께, 항염증 효과 등을 통해 신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전에 국내에서 진행된 대표적인 페노피브레이트 관련 빅데이터 연구(ECLIPSE-REAL 연구)에서는, 스타틴을 복용하는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페노피브레이트 병용요법과 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하여 페노피브레이트 병용 시 주요심혈관사건 위험이 의미있게 감소함을 확인했다. 더불어, 스타틴을 복용하는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투약하는 페노피브레이트와 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 혜택을 비교한 결과, 페노피브레이트가 주요심혈관사건 위험을 의미있게 감소시킴을 확인한 바 있다.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페노피브레이트의 심혈관 혜택과 더불어, 이번 연구를 통해 스타틴을 복용하는 성인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병용할 경우 만성 신장질환으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이 추가적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GC녹십자는 네오페노정(페노피브페이트 145mg)을 이달 출시했다. 네오페노정은 생체이용률 개선 기술을 적용하여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킴으로써,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동양인은 유전적 요인 또는 전통적인 탄수화물 식이로 인해 서양인보다 상대적으로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경우 추가적인 지질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중성지방혈증의 적극적 관리 및 복용편의성을 위해 식이영향이 없는 네오페노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GC녹십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초기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한 저함량 개발을 완료하고 허가를 진행 중이다. 미국 만성신장질환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장 기능의 기준이 되는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페노피브레이트의 용량 감량을 권고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고함량 제품과 함께 저함량 제품이 처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저함량 제품이 없어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 대한 맞춤 처방이 제한적이었다. GC녹십자의 네오페노정 48mg이 출시로 신장애 환자에 대한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진/GC녹십자

 

♢HK이노엔 '케이캡' 호주 및 뉴질랜드 수출 계약 체결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최근 호주 제약사인 '서든 엑스피(Southern XP)'와 호주 및 뉴질랜드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해당 품목은 ▲케이캡정50mg ▲케이캡정25mg 등 2종이다. 

서든 엑스피는 20년 이상 제약 사업을 영위한 호주 소재의 제약사로, 호주 및 뉴질랜드 내 의약품의 등록 및 유통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2조 원 규모이며, 이 중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1,500억 원에 달한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은 해외 국가에서도 대한민국 신약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8년 전세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복용 후 1시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전세계 48개 국가에 진출했고, 15개 국가에 출시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1,77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5년 연속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신규 광고 선보여

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신규 광고는 기차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인 '칙칙폭폭'에서 착안한 '칙칙촉촉' 콘셉트를 통해 용각산쿨의 특장점을 재치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일회용 스틱 포장을 간편하게 뜯는 모습을 '칙칙'으로, 목 증상의 근본 원인인 건조함을 해소하는 용각산쿨의 효능·효과를 '촉촉'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달리는 열차의 호실마다 기침, 목 잠김 등 각기 다른 기관지 증상으로 겪는 불편함을 보여주며 구체적인 복용 상황을 소개했다. 또한 이 같은 불편함을 물 없이 곧바로 해소하는 제품 특성을 '직행'케어로 표현해, 목 관련 불편함을 싣고 달리는 열차의 최종 목적지로 용각산쿨을 제시했다.

용각산쿨은 기존 용각산의 주요 생약 성분인 길경가루·세네가·행인·감초의 함량을 높이고, 인삼·아선약을 추가한 스틱포형 제품이다. 총 6가지 생약 성분을 담은 미세분말이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기관지 내부 점액 분비 및 섬모운동을 활발히 함으로써 유해물질을 자극없이 배출한다. 이에 따라 기침이나 가래는 물론 목 통증과 부기, 목의 불쾌감, 목쉼 등 다양한 인후 증상을 즉시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번 신규 광고를 통해 소비자 관심도를 높이고 용각산과 용각산쿨로 구성된 용각산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용각산 브랜드는 약 30%의 시장점유율로 일반의약품 기침제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각산 브랜드는 올해 3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2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 브랜드 담당자인 이지영 매니저는 "용각산쿨은 미세분말의 즉각적인 작용으로 다양한 기관지 불편함의 근본 원인인 건조함을 빠르게 해소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특성을 재치있게 담아낸 메시지를 통해 용각산 브랜드의 우수함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원헬스케어, 배문형 대표 영입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대원헬스케어가 최고경영책임자로 배문형 대표를 영입했다.

배 신임 대표는 대웅, 알피바이오 등에서 약 20년간 건강기능식품분야에 몸담으며 제제 연구 및 개별인정원료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R&D 전문가로 최근에는 알피바이오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배문형 대표는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동일 수준의 제품과 제형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며 "혁신적인 R&D 기술력과 제조 공정 노하우를 접목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타사들이 선망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년 대원제약 계열사로 편입된 대원헬스케어는 1996년 창립 이래 건강기능식품과 동물건기식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이번 배 신임 대표 영입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분야 성장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원헬스케어 배문형 대표. 사진/대원헬스케어

 

♢휴온스푸디언스,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

휴온스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푸디언스(대표이사 손동철)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을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기능성 원료 인정(인정번호 제 2024-40호)을 받았다.

휴온스푸디언스 연구진은 인체적용시험에 앞서 시행한 동물효능평가에서 인지기능저하를 유도한 마우스에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을 투약한 결과 해마의 신경전달물질의 증가와 산화스트레스 감소 및 항산화 효소 활성 증가를 확인했다. 동물 행동 실험평가를 통해 경도인지장애 치료약물과 유사한 인지 및 행동장애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동물효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만 50세 이상 80세 미만의 주관적 인지 기능 저하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 600mg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신경인지기능검사(CANTAB)에서 주의 집중력과 기억력 부분 모두 비섭취군에 비해 95% 신뢰구간에서 유의적(p<0.05, 95% 신뢰수준)으로 개선시켰다. 

또한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의 섭취가 대뇌 좌측 후두엽 부분의 피질 두께를 유의적으로 증가시켜 인지 기능 향상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대뇌피질은 대뇌의 표면으로 신경세포가 모여있는 곳으로, 대뇌피질의 증가는 신경세포 수의 증가를 의미한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개별적으로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를 의미한다.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 획득할 수 있어 기업의 독자적 연구 개발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회사 측은 이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은 휴온스푸디언스가 수년간 연구한 결실로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통해 뇌 건강 및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푸디언스 손동철 대표는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서만 자생하는 고유한 수종으로 다양한 생리 활성을 갖고 있다"며 "추가 기능성 연구를 통해 인삼·홍삼 등과 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휴온스푸디언스

 

♢동아제약 '얼박' GS25·CU에서 판매 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얼박'이 주요 편의점인 GS25 및 CU에서 판매를 실시한다.

얼박은 동아제약 대표브랜드인 박카스에서 출시한 혼합음료다. 박카스 대표성분인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 B1,B2,B6, 나이아신을 함유했다. 

얼박은 박카스 오리지널 맛, 복숭아 맛, 샤인머스켓 맛 3가지 맛으로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복숭아 맛은 천도복숭아 맛을 잘 구현해 상큼함을 전한다.

210ml의 대용량 파우치타입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음용이 가능하다. 얼음컵에 부어 마시고, 슬러시처럼 얼려 먹을 수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온라인 주요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은 얼박은 편의점 입점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얼박으로 더욱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