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S'] 한국투자증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미래 세대 성장 지원

[ESG-'S']② '참벗 나문 추진 체계' 마련 사회공헌위원회, 참벗나눔 봉사단, 매칭그랜트 제도 등

2025-02-05     김보관 기자

[프레스나인] 최근 금융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참벗 나눔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사회 공헌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등 조직적으로 나눔 경영을 선도하는 중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사회공헌위원회를 두고 사회공헌 사업 전략 및 연간 계획, 연간 사업 예산, 사회공헌 사업 시행 등의 의결과 집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구축한 '참벗 나눔 추진 체계'의 일환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행복 나눔, 사랑 나눔'을 사회공헌 목표로 설정하고 사회공헌위원회 구축, 참벗나눔봉사단, 매칭그랜트 제도 운용 등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참벗나눔 봉사단은 지난 2013년에 출범한 임직원 봉사단으로 주말 봉사활동, 임직원 자녀동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어린이 축구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본사를 포함한 전국 지점까지 총 155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칭그랜트 기금은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하여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기준 누적 모금액은 약 32억원이며 누적 수혜 아동 수는 총 1만2917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밖에도 미래 세대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중 장기 교육지원 프로젝트인 '꿈을 꾸는 아이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학업〮예술〮체육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특기와 적성 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도서관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회공헌 사업 '꿈 도서관'도 있다.

한편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최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의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직전 B등급에서 단기간 3단계 상승한 결과다.

평가 과정에서는 특히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이 탄소배출권 등 환경 분야를 담당하는 카본솔루션부를 통해 지속가능 금융 분야를 전문화한 부분이 인정됐다.

사진/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