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S'] 키움증권, 지난해 3분기까지 약 10억원 기부…'키움과나눔' 활동도 전개

[ESG-'S']⑤ 지난 2023년 기부금은 약 13억700만원 사회적 약자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5-02-06     김보관 기자

[프레스나인]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권의 관심이 뜨겁다. 증권사들은 앞다퉈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그중 키움증권은 지난 2012년 1월 발족한 사회공헌단 '키움과나눔'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10억1500만원이다. 지난 2023년에는 약 13억700만원을 기부했다.

키움증권의 사내 사회 공헌단 '키움과나눔'은 사회적 약자가 동등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게 청소년, 장애인, 저소득층을 지원한다.

청소년 지원 활동으로는 영유아·아동·청소년 돌봄기관, 미혼모 보호기관, 피해여성 전문 요양시설에 생필품 및 생활용품, 기관 요청 필요 물품 등을 후원한다.

장애인 지원으로는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키움 앤 조이 스쿨'을 운영하고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저소득장애인을 위한 설특식 및 쌀, 기타 생필품 지원도 함께다.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은 홀로 거주하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교체, 청소 등 집수리 활동 봉사와 노후 주변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거주공간 인테리어 비용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7년 2개 학교로 시작해 2023년 기준 7개의 학교와 결연을 맺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관련한 수상 실적을 내기도 했다. 지난 2022년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직원 수상, 같은해 조이빌리지(장애인 거주시설) 감사패 수상, 2023년 제24회 사회복지의날 기넘 '2023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상 등이다.

한편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취임 이후 지난해 1월 ESG 추진팀을 신설하고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엄 대표는 특히 '키움과나눔' 단장을 12년간 역임한 바 있다.

사진/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