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이지스자산운용] '글로벌 기준' 충족한 친환경 운용자산으로 업계 선도
[ESG][이지스자산운용]①-E E(환경) 부문의 성과 두드러져 LEED 플래티넘 5개·GRESB 5스타 4개 등 최고 등급 인증 보유
[프레스나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자산의 친환경 가치를 대외적으로 입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E(환경) 부문의 성과가 눈에 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와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등 글로벌 친환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잇달아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자산운용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6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현재 운용 중인 자산 중 오토웨이타워, 태평로빌딩, 시그니쳐타워, 트윈트리타워, 남산그린빌딩 등 5개 자산이 LEED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개발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규 개발 자산도 친환경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원그로브가 LEED '구조와 외피(Core and Shell)' 부문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너136과 팩토리얼 성수가 같은 부문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지스자산운용은 사옥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세우빌딩 2층과 13층이 LEED '인테리어 디자인 및 건설(ID+C)' 부문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오토웨이타워를 운용하는 펀드는 GRESB 평가에서 97점(100점 만점)을 받아 '아시아 오피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한 것이다. 트윈트리타워, 시그니쳐타워, 센터필드를 담은 펀드들도 2년 연속 GRESB 5스타를 받았다.
GRESB는 부동산과 인프라 등 실물 자산의 지속 가능성을 매년 평가·발표하는 국제 기관이다. 지난해 부동산 기준으로 개발업체, 리츠, 부동산 임대 회사, 펀드 등 2000여곳이 참여해 총 7조2000억달러 규모 자산의 ESG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통해 운용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건물별로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LED 조명 교체와 고효율 설비 도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절수형 위생기구와 중수도 시스템을 활용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준공된 지 오래된 남산스퀘어는 기존의 노후화된 조명과 공조배관 등 설비 시스템을 에너지 등급이 높은 최신 모델로 바꿔 에너지 효율을 향상했으며 서울시티타워를 비롯한 9개 실물 운용자산의 조명을 LED 등으로 교체했다.
코너136(구 화평빌딩)의 경우 건물의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자재를 활용했으며 태양광 패널, 절수형 수전,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을 계획하여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을 직간접적으로 감축했다.
또 이지스자산운용은 주요 실물자산(남산그린빌딩, 논현 두산건설사옥, 노스게이트빌딩, 서울시티타워 등)에 법적 기준을 넘어 추가적인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시설을 설치해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제주도와 함께 도시숲 조성 협력사업에도 참여했다. 제주시 사라봉공원과 아라동 첨단공원 일대에 도시숲을 조성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ESG 정보공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자산부터 사옥까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것은 전사적 차원의 ESG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운용자산의 친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화 투자를 늘려 ESG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