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올릭스, 美 일라이릴리와 MASH 및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 체결 外
[프레스나인] ◇올릭스, 美 일라이릴리와 MASH 및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올릭스는 미국 굴지의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 이하 릴리)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과 기타 심혈관·대사 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후보물질인 올릭스의 OLX702A(물질명 OLX75016)의 개발 및 상용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 올릭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릴리로부터 선급금을 수령하여 OLX702A의 호주 임상 1상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OLX702A는 전장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 Genome-Wide Association Study)를 통해 발굴된 유망한 치료 표적(타깃)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GWAS는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를 분석하여 질병과 관련된 새로운 유전적 표적을 발견하는 연구 기법이다.
올릭스는 전임상 연구에서 OLX702A가 MASH 및 간 섬유화뿐만 아니라 기타 심혈관·대사 질환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확인 한 바 있다. 동사는 현재 간 섬유화를 동반한 MASH와 비만 등을 포함한 기타 심혈관·대사 질환 신약으로서 OLX702A를 개발 중이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이번 릴리와의 협력은 OLX702A의 개발을 한층 앞당기고, MASH를 비롯한 기타 심혈관·대사 질환 등 광범위한 대사질환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중요한 이정표”라며, “굴지의 제약사인 릴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효능, 안전성 측면에서 보다 뛰어난 치료제 제공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대사성 질환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적 대안을 제공하고 대사 질환 분야에 있어서의 선도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LB 진양곤 회장, HLB이노베이션 주식 11만주 장내 매수
HLB그룹은 진양곤 회장이 7일 HLB이노베이션의 주식을 11만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지난달 16일 HLB이노베이션 주식 10만주를 장중 매입한데 이어 또 다시 주식 매입에 나섰다.
잇따른 주식 매입은 HLB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말 100% 자회사로 편입한 베리스모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의 차세대 CAR-T 치료제 가치에 대한 자신감 표현으로 분석된다. CAR-T 치료제를 성장동력으로 HLB이노베이션의 미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본 것이다.
베리스모는 혁신적인 KIR-C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재 고형암과 혈앰암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 회장은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저평가된 그룹 상장사들의 가치개선과 지속 성장을 위해 계열사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HLB제넥스 주식을 총 42만5645주를 매입했으며, 이와 별도로 HLB테라퓨틱스와 HLB바이오스텝 주식도 지속 매입했다.
회사 측은 "그룹 최고경영자가 연달아 계열사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해당 기업들이 최근 사업동력을 강화함에 따라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美 학회서 짐펜트라 3상 102주 증량 투여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2025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Crohn’s & Colitis Congress, 이하 CCC)’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CCC는 미국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학회로, 전 세계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현지시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
셀트리온이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연구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102주(약 2년) 장기 추적연구 중 증량 투여 관련 결과다. 해당 연구의 초록은 포스터로 공개됐으며 지난해 10월 ‘2024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도 해당 임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102주까지의 사후분석을 통해 CT-P13 SC 용량을 기존 120mg에서 240mg으로 늘린 증량 투여 환자와 비증량 환자 간의 유효성,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22주 시점 이후 증량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증량 투여한 환자들은 102주차에 증상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와 임상적 반응(clinical response) 및 내시경적 반응(endoscopic response)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대다수의 증량 투여 환자는 증량 후 8주 이내에 보다 나은 유효성을 나타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비증량군 대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새로운 안전성 우려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7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CT-P13 SC(유럽 제품명: 램시마SC)의 유지 요법 용량 증량을 허용하는 변경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재확인한 만큼, 미국 의사들의 짐펜트라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셀트리’, 제대혈 가치 알리는 2025 첫 온·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브랜드 ‘셀트리’가 푸른 뱀띠 해를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함과 동시에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제대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첨단재생바이오법’ (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개정안은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파킨슨병, 암 등 기존 치료법이 제한적이었던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대혈 속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및 활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는 예비 부모와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서 산부인과&소아과 전문의의 영상을 통해 출산 시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제대혈’의 치료적 효용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인기 육아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베이비페어에 방문해 제대혈 보관 시, 보관기간 연장과 평생보관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연초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들의 부담까지 덜어줄 전망이다.
또한 셀트리는 국민 건강을 생각하는 음료 기업 동아오츠카와 협업해 이벤트에 참가한 예비맘을 대상으로 임산부의 건강한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한 저당·저칼로리 음료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제공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물론 현장 방문이 어렵거나 지방에 거주하는 예비맘들을 위해서도 2월 한 달간 별도의 혜택을 마련했다. 브랜드 홈페이지 및 전국 셀트리 제대혈 보관 상담이 가능한 협력병원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셀트리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 부모들이 제대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아기와 가족의 평생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제대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셀트리는 지난해까지 출산율의 지속 감소 추세에도 제대혈의 가치와 중요성 알리기를 통해 누적 보관 건 30만 명을 넘어서며 그 가치를 입증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제대혈은행으로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며, 다양한 혜택 제공과 함께 제대혈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안국약품, 생산부문장 연구개발부문장 영입..."경쟁력 강화"
안국약품은 생산부문장에 김도경 전무를, 연구개발부문장에 최청하 전무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향후 제약업계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안국약품은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지원부문, 연구개발부문, 생산부문, 영업마케팅부문으로 운영하며,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김도경 전무는 성균관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28년간 제약업계에서 생산, 연구개발, 영업을 두루 경험한 리더이다. 특히 다산제약에서 제2공장 증축 및 생산 최적화를 주도하며, 제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김전무는 생산부문장으로서 제조 효율성 증대, 제2공장 증설 및 생산력 강화를 추진하며, 공정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안국약품의 계열사인 안국뉴팜의 대표도 겸직하게 된다.
최청하 전무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사 및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28년간 신약·개량신약 연구개발 및 글로벌 라이센싱을 수행한 전문가이다. 삼일제약 연구개발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판매제휴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 및 신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최전무는 연구개발부문장으로서 차세대 신제품 개발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R&D 역량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김도경 전무의 생산 최적화 역량, 최청하 전무의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두 부문장의 합류로 안국약품의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제약, 레모나 명동 팝업스토어 오픈
경남제약은 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명동아트브리즈 비치커피에서 비타민C 브랜드 ‘레모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팝업 기간동안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레모나 쮸잉’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경남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의약외품 ‘레모나산’ ▲일반식품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 에스산’ ▲‘레모나 쮸잉’ ▲‘레모나 쮸어블’ ▲건강기능식품 ‘레모나 구미 비타민’ 3종(멀티비타민, 루테인, 비오틴) ▲‘락토톡 생유산균+C’ ▲‘결콜라겐’ ▲‘칼로-스탑 PLUS+’ ▲‘칼로-컨트롤 PLUS+’ 등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레모나산’은 1포 당 비타민C 500mg, 비타민B2 2mg, 비타민B6 5mg이 함유됐다. 이 제품은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하루 한 포씩 섭취하면 된다.
‘레모나 쮸잉’은 새콤달콤한 레몬 맛의 츄잉캔디로 비타민C가 함유돼 맛과 영양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칼로-스탑 PLUS+’는 경남제약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칼로(KALO)’의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하루 1포 기준으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기능 성분인 HCA를 1,000mg 함유하고 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명동에 방문하는 해외 방문객에게 레모나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고자 팝업 스토어를 계획하게 됐다”며 “행사 기간은 상황에 따라 추후 더 연장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뷰티풀링 오일가글’ 3종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뷰티풀링 오일가글’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뷰티풀링 오일가글’은 비정제 냉압착 공정을 통해 추출한 골든 호호바 오일과 아유르베다 블랜디드 허브를 8:92 황금비율로 담아내 뷰티풀링만의 골든 레이어 포뮬러로 재해석한 오일풀링 가글이다. 고대 인도의 대체의학 체계인 아유르베다(Ayurveda)에 따르면, 오일풀링은 아침 기상 후 약 10~20분 동안 비정제된 냉압착 식물성 오일을 입안에 머금고 가글링하여 밤새 쌓인 구강 내 독소를 녹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든 호호바 오일과 아유르베다 블랜디드 허브로 이루어진 2층상 포뮬러의 ‘뷰티풀링 오일가글’은 연구기관을 통해 구강 독소의 원인이 되는 구강세균 12종과 입냄새의 주범인 구취 가스 3종의 감소 효과를 입증받았다. 특히, 비정제 냉압착식 호호바 오일이 고함유된 골든 레이어 포뮬러와 식물유래지수94%의 에탄올을 무첨가 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지용성, 수용성의 세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구강 점막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할 만큼 자극 없이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식약처에서 ▲치주 질환 예방 ▲구취 감소 ▲충치예방 ▲심미 효과 등 잇몸 건강, 구취제거, 충치예방에 대한 효능효과를 허가 받았다.
‘뷰티풀링 오일가글’은 소나무 숲의 고요한 상쾌함을 담은 ‘파인포레스트’부터, 에메랄드 빛으로 블랜딩된 민트의 청량감을 담은 ‘에메랄드민트’, 그리고 해 질 무렵 마시는 은은한 루이보스 향을 담은 ‘루이보스엣선셋’까지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0분 이상 머금은 채 가글링하는 기존 오일풀링 방식과 달리, 30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도 입안 가득 상쾌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국제약 헬스케어 담당자는 “기존 오일풀링에 어려움을 느꼈던 분들을 위해 30초의 간편한 사용으로 구취 제거 효과와 구강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오일가글을 출시하게 됐다”며, “3가지 향의 ‘뷰티풀링 오일가글’을 통해 구취 개선과 함께 잇몸질환 예방, 충치예방 등 입안을 건강하게 케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뷰티풀링 오일가글’은 동국제약 공식 온라인몰 DK SHOP과 동국제약 생활건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