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S'] 신한투자증권, 1년에 1만5062시간 썼다…활발한 사회공헌활동

[ESG-'S']⑦ 다양한 지정기탁사업 진행 임직원 사회공헌캠페인도

2025-02-14     김보관 기자

[프레스나인] 신한투자증권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지정기탁사업은 물론이고 임직원 사회공헌캠페인 등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성 한부모, 이동 약자, 아동 및 청소년 등 그 대상도 다양하다. 지난 2023년에는 7323시간이었던 봉사활동시간이 2024년에는 1만시간 이상으로 늘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이 봉사활동에 사용한 시간은 1만5062시간으로 임직원 1990명이 1회 이상 참여했다.

지정기탁사업도 진행했다. 여성 한부모 소득활동 확장을 위한 자립 지원 활동 'Step Pass'가 대표적이다.

동방사회복지회가 주관하고 신한투자증권이 후원하는 'Step Pass'는 직업교육을 수료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싱글맘이 주요 대상이며 사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소득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프리랜서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어 소득 창출뿐 아니라 유동적인 스케줄로 자녀 돌봄과 일 사이의 균형을 보다 쉽게 유지할 수 있다. 

장애인 이동 약자의 이동권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무장애 지도도 제작했다. 무장애 콘텐츠 제작업체인 소소한소통, 사랑의열매와 함께 만든 '모두를 위한 여의도 무장애 지도'를 무료로 배포했다.

'모두를 위한 여의도 무장애 지도'는 휠체어 사용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노약자 등 이동 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의도를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지도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와 함께 여의도 곳곳을 직접 답사해 편리한 길, 가까운 길, 안전한 길 등을 꼼꼼히 확인해 표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공원 등을 소개했다.

아동 및 청소년 대상 금융경제교실 사업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4월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따뜻한 금융교실'을 13년째 운영 중이다.

아동에게는 저축 및 용돈관리, 시장과 같은 기초적인 가계경제 교육을 통해 올바른 금융개념을, 청소년에게는 금융, 합리적 소비관리, 신용, 미래금융 등 격변하는 금융시장에 대비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금융개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심 하천 건강 생태계 프로젝트,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나눔행사, 용산구 장애인 및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을 진행했다.

한편 임직원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는 '모아모아해피' 연계 봉사활동이 있다. 해당 활동에서는 매월 모금되는 임직원 기부금을 통해 단체를 선정, 기부금 집행 및 봉사활동을 이어 나갔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모아모아해피에는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어르신 휠체어 및 지팡이 물품 지원, 영유아 긴급보호 시설 운영지원, 쪽방촌 연탄 기부, 취약계층 아동 긴급 수술비 지원, 수혜피해 지역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더불어 사내 자체 봉사활동 '매금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헌혈, 장애근로자 작업보조, 미혼모 자립지원, 지역어르신 배식봉사 등을 진행했다.

자발적 봉사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봉사활동하는 날으로 지정해 아동, 장애인, 시니어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