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리포툰' 서비스 출시…"증권사 리포트를 웹툰으로”
2025-02-17 김보관 기자
[프레스나인]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업 리포트를 웹툰 형식으로 제공하는 '리포툰(Report + Webtoon) 서비스'를 지난 13일 출시했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분석 자료를 제공해 온 리포트에서 나아가 투자자들이 리포트 핵심 내용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웹툰 형식의 리포트를 기획한 것이다.
키움증권은 '리포툰'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투자자들이 금융 정보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를 캐릭터로 웹툰 스토리 내에서 애널리스트의 전문 분야와 경력 등 프로필을 소개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키움증권은 리포툰 서비스를 통해 애널리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투자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투자자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 리포트 외에도 투자 경험이 적은 투자자를 위해 금융 상식 및 금융상품 팁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포툰 서비스는 13일부터 키움증권 MTS '영웅문S#'에서 제공되며 '생활/혜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포툰 서비스는 기존 딱딱한 리서치 리포트의 틀을 벗어난 비대면 플랫폼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시도로 앞으로도 '영웅문S#'을 이용하는 개인고객들을 위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