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알테오젠, 테르가제주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 통과 外
[프레스나인]◇알테오젠, 테르가제주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 통과
알테오젠은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주'가 국내 최대 규모 병상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 서울아산병원의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테르가제주는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한 히알루로니다제이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국소주사제 등 약물의 침투력을 증가시키고 조직 내 과다하게 존재하는 체액 및 혈액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테르가제주는 기존 동물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일정한 활성도를 가지며, 부작용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제품의 유효물질은 알테오젠의 피하주사제형 플랫폼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에 사용되는 ‘ALT-B4’로 테르가제주의 허가임상시험 및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기술수출한 파트너사의 임상 시험 등을 통해서 그 효과와 안정성, 품질 등이 다각도로 부각되고 있다. 품목허가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특히, 임상시험 기간 중 항약물항체(ADA)가 발생하지 않아 반복적인 시술에도 일정한 효과와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는 약제이다.
테르가제주의 판매를 맡은 알테오젠 헬스케어에 따르면 현재 상계백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구미차병원 등 16개의 주요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통과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하여 서울의료원, 전북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등에서는 D/C가 통과되어 조만간 전국 약 30여개의 종합 병원에서 테르가제주의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내에 주요 모든 대학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알테오젠 헬스케어의 영업/마케팅 총괄인 고진국 부사장은 "테르가제주의 서울아산병원 D/C 통과는 많은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Co-promotion 파트너인 파마리서치와 협업하여 국내 No.1 히알루로니다제를 목표로 테르가제주를 마케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권계약을 논의 중인 해외 기업들과 빠르게 결과를 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테르가제주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HK이노엔, 눈가 탄력 향상 '비원츠 아이세럼스틱' 신제품 출시
HK이노엔(HK inno.N)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의 신제품 아이세럼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원츠 '펩타이드-X 퍼밍 아이세럼스틱'은 예민한 눈 주위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수분 충전 및 주름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아이케어 제품이다. 스틱에 스틸볼을 장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 케어를 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대비 스틸볼(마사지볼) 크기를 약 36% 키워 쿨링 마사지 효과를 높였고, 리필 용기를 도입했다. 10종 펩타이드와 돌콩단백질을 함유해 눈가 탄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바쿠치올, 쌀 유래 PDRN의 강력한 시너지로 탄력과 수분을 강화했다.
펩타이드-X 퍼밍 아이세럼스틱은 2월 28일에 올리브영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선오픈되며, HK이노엔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6개 올리브영 매장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몰에서 펩타이드-X 퍼밍 아이세럼스틱 본품과 리필로 구성된 기획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HK이노엔 뷰티BM팀 담당자는 "인기 제품인 아이세럼스틱을 소비자 반응과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새롭게 리뉴얼했다"며 "수분, 탄력, 주름 개선은 물론 다크서클, 붓기, 쿨링까지 도움을 주는 올인원 제품으로, 타깃 고객층에게 한층 향상된 슬로에이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로, 셀프 케어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 중이며,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에 출시한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아이케어 부문에서 1위(2022년 하반기 기준)를 차지하며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독,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맞아 혈액암협회에 헌혈증 450장 기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헌혈증 45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독이 2007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다. 2015년부터는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Thanks Campaign을 펼치며 연간 수시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올해도 1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를 시작으로 충북 음성 한독캠퍼스, 서울 강남구 한독타워에서 연이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100여명이 헌혈증을 기부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인 헌혈증이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들에게 전달돼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더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미충족 수요가 있는 영역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국내에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치료제뿐 아니라 특수의료용도식품도 제공해오고 있다. 주요 희귀질환 치료제로는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엠파벨리,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 및 시술 예정인 만성 간질환 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도프텔렛,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트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한독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선보이기 위해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와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 "대한민국 1호 블록버스터 의약품 탄생 환영"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7일 논평을 통해 "램시마의 국산의약품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을 크게 환영하며, 셀트리온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1조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처음으로 1조 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올랐다.
이에 대해 협회는 "국내 의약품 중 LG화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2003년 미국 FDA로부터 첫 허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선 지 22년만에 이뤄낸 값진 쾌거"라면서 "이번 국산 블록버스터 1호 탄생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역사에서 매우 뜻깊은 이정표인 동시에 산업 전반에 큰 자신감을 갖게 하는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램시마의 쾌거를 하나의 기업, 하나의 바이오의약품 차원을 넘어 정부와 산업계가 다짐한 대로 2027년까지 세계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일대 전기로 삼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대한민국 R&D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확산, 민관협력 강화, 글로벌 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