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애드바이오텍]③PRRS, PED 임상결과 2분기에 나온다
항생제 오남용 심각, 중국 콜린스틴 항생제 축산 사용 금지 항바이러스제 시장 성장 할 것 PRRS 1조 시장, PED 1조 시장 나노바디로 10% 점유율 목표
2025-03-05 임한솔 기자
[프레스나인] 축산업에 항생제 오남용이 심각하다. 이로 인해 인간의 항생제 내성이 확산되고 있다. 가축의 폐사를 방지해 농가 입장에서는 투자 비용을 회수하고 이득을 남기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항생제에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세균이 흔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 중국 정부는 콜리스틴(Colistin) 항생제의 축산 부분 사용을 금지했다. 최후 보루에 해당하는 항생제인데도 불구하고 콜리스틴 저항성이 있는 대장균이 검출되면서 사용을 금지한 것이다. 미국에서도 항생제 사용의 80%가 가축에 사용되고 있으며 아프지 않은 동물에도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항생제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나는 합병증 때문에 사용한다.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하지만 아직 효능과 가격 그리고 투여방식이 매력적인 제품이 없었다. 애드바이오텍은 나노바디를 이용해 근본적인 치료제를 개발했다.
그런데 경구용으로 개발된 제품은 매일 사료와 같이 먹여야 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애드바이오텍은 한번 투여로 3주 이상 지속될 수 있는 나노바디 주사제를 개발 중이다.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질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그리고 돼지유행성설사(PED)에 한 임상시험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3분기에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PRRS, PED 시장규모 각각 1조원으로 추산한다. 목표 시장 점유율은 10%로 약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