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B] NH-Amundi자산운용, 'HANARO Fn조선해운' ETF 1년 수익률 102.04% 外
[프레스나인] ◇NH-Amundi자산운용, 'HANARO Fn조선해운' ETF 1년 수익률 102.04%
NH-Amundi자산운용이 'HANARO Fn조선해운' 상장지수펀드(ETF)가 1년 수익률 100%를 돌파했다고 11일 전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HANARO Fn조선해운' 1년 수익률은 102.04%다. 3개월 수익률 39.45%, 6개월 수익률 55.01%다.
'HANARO Fn조선해운'은 에프앤가이드 조선해운 지수를 추종한다.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MM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
조선업계는 본격적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으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속도 조절로 LNG 등 선박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데, 한국 조선업은 전 세계 LNG선 수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견제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국 선주사들이 대안으로 한국 조선업을 택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중국 국영기업 제재를 추진한 바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대표적인 트럼프 2기 정부 수혜 기대 업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며 "대내외적인 환경이 해당 업계에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TDF ETF 시리즈' 상장 기념 투자 세미나 개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타겟데이트펀드(TDF) 시장에 대한 재조명과 투자 방향, 전략 등 TDF를 둘러싼 최근 이슈를 살펴보기 위해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를 11일 개최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TDF는 이제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위한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중요한 시점에 ACE TDF ETF를 출시하고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발표자로는 김장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가 나섰다. 김장호 교수는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한 투자분석 전문가로 저명하다.
강성수 상무는 ACE TDF ETF 포트폴리오 설계를 주도했다. 해당 ETF 시리즈는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와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강 상무는 해당 방법론 개발을 이끌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장호 교수는 장기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이론과 자산배분, 기술 혁신에 대해 분석했다. 김 교수는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가장 적합한 투자 상품이 TDF다"며 "TDF는 글라이드 패스 설계를 통해 개인맞춤형으로 소비 목표 등을 반영할 수 있어 투자 활용도가 높아 향후에도 생애주기를 반영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두번째 발표를 맡은 강성수 상무는 "TDF는 자동으로 위험이 조정돼 편리하고 간편한 장점이 있는 매력적인 연금 투자 상품이다"며 "이번에 출시한 ACE TDF ETF 시리즈는 TDF와 ETF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시리즈로 낮은 비용, 매매 편의성 및 높은 환급 가능성과 투명한 자산 내역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상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에 투자하는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11일 전했다. ‘KoAct’의 열한번째 상품으로 국내 첫 액티브 양자컴퓨팅 ETF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전반에 투자한다. 순수하게 양자컴퓨팅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양자컴퓨팅 기술에 투자 및 개발하는 '양자컴퓨팅 참여' 기업, 향후 양자컴퓨팅으로 인한 산업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는 '양자컴퓨팅 수혜' 기업에 투자한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하는 글로벌양자컴퓨팅 상품으로, 향후 빠르게 증가할 신규 상장 기업들을 빠르게 포착하고 기초지수에 해당 기업들이 반영되기 전에 미리 포트폴리오에 담을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Rigetti Computing(초전도체 기반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Google(초전도체 기반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 발표) △IBM(초전도체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참여 기업) 등 ‘초전도체’ 기술 기반 양자컴퓨팅 기업과 △IonQ(이온트랩 기반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를 편입해 가장 선도적인 기술인 ‘이온트랩’ 기술의 선도 기업에도 투자한다. 총보수는 연 0.5%다.
김희덕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양자컴퓨팅의 본격 개화를 앞두고 신규 양자컴퓨팅 기업들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액티브 전략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이러한 기업들을 빠르게 발굴, 기초지수에 반영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자분들께 초과 수익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