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 위기극복"
경기 동부 소재 중소기업 대표 20여명 초청해 현장의견 청취
2025-03-12 박수영 기자
[프레스나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12일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성남, 광주, 이천 등 경기 동부 소재 중소기업 대표 20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기업경영의 애로사항과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IT·반도체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수출입기업 지원과 기술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경기부진과 고환율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년 대비 대출 공급 목표를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