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기업 Avride와 아이오닉 5 로보택시 본격 상용화 추진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첨단 센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적용
[프레스나인]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애브라이드(Avride)와 협력하여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애브라이트는 새로운 지역으로 진출하고 자율주행 시스템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에 나섰다. 2026년 까지 현대 IONIQ 5 차량을 100대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올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알파벳 계열사인 웨이모(Waymo)는 화요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우버 플랫폼에서만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했다.
애브라이드는 자사의 IONIQ 5 차량이 텍사스주 달라스의 우버 독점 로보택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동차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메타플랜트 공장에서 제조된 후 애브라이드의 자율주행 기술 제품군으로 개조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애브라이드의 로봇을 사용하여 자율 배송 서비스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첨단 센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차량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여 운전자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며, 다양한 도심 환경에서 테스트를 거쳐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로보택시를 포함한 자율주행 기술을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전기차 및 수소차와 결합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성공적인 상용화는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술 발전과 함께 더 많은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