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5년형 텔루라이드, EV9, 미국 IIHS 최고 안전 등급 획득
2025년형 텔루라이드, 3년 연속 미국 IIHS TSP+ 등급 유지 2025년형 EV9, 향상된 안전 등급으로 TSP+ 획득
[프레스나인] 2025년형 기아 텔루라이드와 2025년형 EV9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TOP SAFETY PICK+'(TSP+)를 획득했다. 텔루라이드는 IIHS의 안전 기준이 계속 강화되는 가운데 3년 연속으로 이 상을 유지했으며, EV9은 전년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TSP+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 아메리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인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는 "IIHS의 TSP 및 TSP+ 상은 Kia의 차량이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 면에서도 탁월함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IIHS의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형 텔루라이드는 최첨단 기술,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 프리미엄 편의성을 결합하여 동급 최고의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전기차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EV9은 혁신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뛰어난 주행 성능 및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IIHS는 2025년 기준으로 안전 평가 기준을 더욱 강화했으며, 특히 뒷좌석 승객 보호 성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새로운 중간중첩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운전석 뒤에 위치한 더미를 추가하여 뒷좌석 안전성을 측정하며, 기존의 테스트 방식은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제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테스트에서 최소 '적정(Acceptable)' 등급을 받아야 하며, TSP+를 받기 위해서는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TSP/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소형 중첩 전면 충돌 및 업데이트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하며, 주간 및 야간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서 최소 '적정(Acceptable)'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모든 트림에는 '적정' 또는 '우수' 등급의 헤드라이트가 장착되어야 한다. 보다 자세한 기준 변경 사항은 IIH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