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부산보호관찰소 등 보호관찰 청소년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2025-03-21     김보관 기자

[프레스나인] 한국거래소가 21일 서울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부산지역 보호관찰소(부산, 부산동부, 부산서부)를 포함하여 전국 보호관찰소에서 신청을 받아 보호관찰 청소년 421명에게 중·고졸 검정고시 시험 대비를 위한 교재(온라인 강의 포함)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소년보호 청소년들의 학력취득 지원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거래소는 본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소년원 및 보호관찰 청소년 7000여명에게 총 7.7억원 상당의 검정고시 교재를 지원해 왔다.

정은보 이사장은"“이번 검정고시 지원을 통해 소년보호 청소년들이 학력격차로 인한 어려움 없이 진로를 찾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발판을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재단의 뜻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학업중단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미래준비를 위해 체계적으로 검정고시를 지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