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B] KB증권, '내 손 안의 부동산 필수 핸드북' 발간 外

2025-04-04     김보관 기자

[프레스나인] ◇KB증권, '내 손 안의 부동산 필수 핸드북' 발간

KB증권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가이드북 '내 손 안의 부동산 필수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4일 전했다.

'내 손 안의 부동산 필수 핸드북'은 KB증권이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발간한 가이드북 중 최초로 부동산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가이드북에는 최신 부동산 정보와 주택 임차 및 매매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경험이 많은 고객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대한 기초 정보가 필요한 부동산 초보자 고객들에게도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를 선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기본적인 용어 설명부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점검 사항까지, 고객들이 실제 거래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더불어 '주택 매매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점검 포인트'와 '주택 매매 및 임대차 계약 전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지식'도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 매수 전 점검 사항, 재건축·재개발 지역 투자 시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 및 가계약 시 주의 사항, 거래 비용 등에 관한 팁을 함께 다뤘다.

한편 이번 책자는 최상돈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 전문위원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또한, 폭넓은 구성과 고급스러운 북케이스를 갖춰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KB증권 각 영업점에서 한정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KB증권 김태우 WM투자상품본부장은 "KB증권 부동산연구소는 부동산 필수 핸드북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KB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관리와 올바른 부동산 투자를 위해 폭넓은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B증권

◇유안타증권, 90-1,2회차 공모사채 성공적 모집

유안타증권이 채권발행 금액을 당초 목표액보다 늘린 2000억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전했다.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최초 신고액 대비 10배 이상인 총 1조278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다.

오는 10일 발행 예정인 2년(90-1회차) 및 3년 만기(90-2회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 2년물 5700억원, 3년물 7080억원, 총 1조2780억원이 모집됐다.

두 개의 트렌치(tranche) 모두 두 자리수의 경쟁률을 기록한 우호적인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당초 신고했던 금액에서 각 500억원, 300억원을 증액한 2년, 3년물 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금리수준은 개별 민평 대비 2년물 마이너스(-)16bp, 3년물 마이너스(-)26bp 수준으로 이는 2025년 회사채를 발행한 증권사 중 가장 우호적인 수준의 발행 스프레드(가장 큰 마이너스(-) 폭)다.

한편 지난 2021년 유효신용등급이 AA-로 상향된 유안타증권은 2023년을 제외하고, 2021년부터 매년 공모채 시장을 통해 회사채를 발행했다. 

특히 이번 발행에서 기존 발행 조건을 뛰어넘는 우수한 수요예측 결과를 보이며 공모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실물이전 후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급증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타사에서 이전된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적립금 중 61.2%가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한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됐다고 4일 전했다.

유입 당시 32.7%에 불과하던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은 지난 3월 27일 기준 61.2%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타사에서 실물 또는 현금으로 이전된 적립금 다수가 실적배당형 상품에 재투자된 영향이다. 상품 중에서는 ETF에 투자한 비중이 27%로 가장 컸고 이어 펀드(20.8%)와 채권(13.4%) 순이다.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따라 적립금 중 71.7%는 운용 중인 상품 그대로 이전됐다. 이전 고객은 50대가 38.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40대(24.2%), 30대(18.4%), 60대 이상(15.1%) 순이다. 비교적 연금 수익률에 민감한 중장년층이 제도 시행 초기에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체 DC형 계좌의 평균은 18.1%, IRP는 27.9%에 그쳤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금고객들의 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ETF 자동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순실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연금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돼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며 "실물이전 제도 도입 초기 한국투자증권으로 가장 많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순유입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투자 편의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시스템 정비와 인적 역량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