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니 법인, 꾸팡시 폐기물 문제 지원
수거 차량 부족 겪는 꾸팡시에 폐기물 수거장비 전달 하루 234톤 쏟아지는 쓰레기..처리율 71% 한계 개선 기대
2025-05-07 박수영 기자
[프레스나인]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꾸팡시의 폐기물 관리 개선을 위해 환경 CSR 프로그램 ‘Peduli Lingkungan’을 추진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꾸팡시는 하루 약 234톤의 쓰레기를 배출하지만 최종 처리장까지 운반되는 양은 71%에 그친다. 수거 차량과 임시 집하장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KB뱅크는 이를 해결하고자 폐기물 운반 오토바이 2대와 660리터 수거함 10개를 기증했다. 전달식은 지난 2일 교육의 날을 맞아 꾸팡시에서 열렸으며 시장과 시의원들 KB뱅크 임직원이 참석했다.
도디 위자잔토(Dodi Widjajanto) KB뱅크 이사는 “KB은행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기업의 성공은 재무 성과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에 대한 기여로 판단된다”며 “이번 지원이 꾸팡시의 폐기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