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도법인 ‘차량 디지털 패스포트’ 출시
인도 커넥티드카 시장 선도 나서
[프레스나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커넥티드카 고객 경험을 혁신할 ‘현대차 디지털 패스포트(Hyundai Vehicle Digital Passport)’를 공식 출시했다.
20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Bluelink 지원 차량을 기반으로 텔레매틱스 및 서비스 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의 종합적인 디지털 ID를 생성하며, 고객에게 차량 상태 및 성능에 대한 직관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현대차 디지털 패스포트는 주기적인 서비스 내역, 사고 및 고장 이력, 오작동 경고, 주행 습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차량의 ‘디지털 스코어카드’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단일 플랫폼에서 차량에 대한 포괄적이고 투명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형 유지보수 제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초기 분기당 399루피(INR)의 요금으로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OEM(제조사) 기준의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으로 중고차 거래 시에도 강력한 의사 결정 도구로 활용 가능 ▲차량 상태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방 정비 가능 ▲개인화된 7페이지 분량의 리포트를 통해 실질적인 정비 및 운전 개선 제안 ▲유지관리, 정보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한 디지털 통합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제공
류재완 기획 부문 기능 책임자는 “현대차는 인도 커넥티드카 시장의 선도자로서, 2019년 블루링크 출시 이후 7대 이상의 커넥티드 모델을 현지 시장에 선보였다”며, “이번 디지털 패스포트 출시로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책임감 있는 운전과 정기적 유지관리 습관 형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이동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