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서 스마트 자금관리 ‘신한 CMS’ 론칭
지연 수납 해소와 운영비 절감 동시에 잡는 스마트 금융 솔루션 현지 기업 디지털 전환 뒷받침할 금융 솔루션 본격 가동
2025-05-23 박수영 기자
[프레스나인] 신한베트남은행이 기업용 스마트 자금관리 서비스 ‘신한 CMS’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법인과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을 최적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신한 CMS는 수납과 지급, 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 유연하게 통합과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F&B와 리테일, 교육, 보험, 기술,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지연 수납 문제를 해결하고 자금 흐름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 서비스는 수입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금융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상 거래나 오류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다.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대량 수납을 처리하고 처리 시간과 운영비용을 줄인다.
또, 신한 CMS는 타행 계좌도 한 플랫폼에서 조회할 수 있다. 계좌 관리를 간소화하고 거래의 투명성과 통제력을 높인다. 가상계좌 기능은 실계좌에 송금자별 가상 코드를 연결해 자금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회계 소프트웨어나 온라인 결제 플랫폼과도 쉽게 연동된다. 이를 통해 자금 흐름을 자동화하고 재무 부서의 부담을 줄인다.
김대홍 신한베트남은행 부법인장은 “신한 CMS는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이라며 “베트남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금융 혁신을 뒷받침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