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파미셀, 인체세포등 관리업 취급 세포 확대로 CDMO 사업 본격화 外

2025-05-27     임한솔 기자

[프레스나인] ◇파미셀, 인체세포등 관리업 취급 세포 확대로 CDMO 사업 본격화

파미셀(김현수 대표)은 세포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확대를 위해 인체세포등 관리업의 취급 세포 범위 확대변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취급세포 추가로 파미셀은 골수유래 단핵세포를 비롯해 자가 및 동종 골수, 지방, 제대(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SC) 등 총 7종의 세포를 취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세포의 제조 및 공급 역량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이로써 파미셀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한 CDMO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파미셀은 세포의 제조 및 공급 뿐만 아니라 ▲무균시험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 등 수탁시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종합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갖춘 CDMO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여 년간 줄기세포치료제 생산 및 품질관리 경험을 축적해 온 파미셀은 첨단 GMP 제조시설, 인체세포등 관리업 기반의 생산 인프라, 숙련된 전문 인력, 정립된 시험·평가 체계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파미셀은 연구개발 초기부터 임상,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문 CDMO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임상연구,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개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치료 컨설팅 등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자사의 중간엽줄기세포 배양 특화 배지 PharmiSTEM hMSC Media를 적극 활용해 성장하는 첨단재생의료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파미셀은 고도화된 생산 체계와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 내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파미셀

◇GC지놈, 공모가 상단 1만500원 확정..."해외 우량 기관 참여로 수요예측 흥행"

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이 5월 19일~23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원~10,500원)의 상단인 10,500원에 확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9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42,409,961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42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83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 가격 분포도를 보면 참여기관의 95.87%가 밴드상단(10,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 중 8.34%(가격미제시 0.77%포함)가 확정 공모가인 10,500원을 초과해서 주문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GC지놈의 경우, 올해 기술특례 상장 기업 중에서 공모규모가 두번째로 컸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GC지놈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 분들이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G-NIPT 매출 성장성과 함께 다중암 조기진단(Multi-cancer Early Detection, MCED) 분야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며, “실제로, 출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G-NIPT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아이캔서치의 지난 1분기 기준 검사 건수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004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에 대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GC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GC지놈은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과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가며 글로벌 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지놈은 오는 29일~30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6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사진/GC지놈

◇일양약품, 메코엠지 프리미엄정 출시...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경련에 효과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신경통 및 근육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메코엠지 프리미엄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메코엠지 프리미엄정’은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마그네슘 결핍을 보완하는 제품으로, 특히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 경련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셀레늄함유건조효모 등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는 눈 건강을 고려한 성분 조합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육체피로 완화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신체 전반적인 컨디션 회복에 효과적이다.

하루 1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신경과 근육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꾸준한 복용을 통해 건강한 체내 활성 에너지를 회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메코엠지 프리미엄정은 신경과 근육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이라며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 경련, 신경통, 눈의 피로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에게 건강한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코엠지 프리미엄정. 사진/일양약품

♢한독-충청북도 '속 편안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 개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충청북도와 함께 6월 4~8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체험형 팝업 전시로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한독이 함께 기획했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충북산업장려관은 1936년 당시 지역 산업의 홍보와 전시를 위해 건립됐으며 현재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산업장려관의 건립 취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기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으며 1995년부터 충북 음성에서 의약품 생산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한독이 첫 번째 협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에서는 국민 소화제로 60년 넘게 사랑받아온 한독의 '훼스탈'을 중심으로 소화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산업장려관이 속 편한 연구소로 탈바꿈된다. 산업장려관 2층에 마련된 '속펀(Fun)한 연구실'에서는 소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소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속 편한 박물관'에서는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소화 관련 의약유물을 통해 과거 우리 선조들이 소화불량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소화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정제형 소화제 훼스탈의 발자취와 함께 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50년대부터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식문화의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야외 체험 공간에 마련된 '소화제 실험실'에서는 소화제 원리를 실험으로 알아보고,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의약유물을 퍼즐로 맞춰보는 '약합 퍼즐 맞추기'뿐 아니라 소소한 키링 만들기, 마음 속이 뻥하고 뚫리는 주말 DJ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6월 7일(토) 저녁 6시 30분에는 산업장려관 옆 잔디광장에서 '소화제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 하림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감성적인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과거 충북산업장려관의 의미가 재현된 이번 기업전시를 통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의약품과 헬스케어 기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충북산업장려관의 새로운 모습도 보시고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식탁과 함께 해온 소화제 훼스탈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 권기윤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충북의 역사적 공간인 산업장려관을 무대로 지역기업 한독과의 협업을 통해 충북의 과거와 현재, 문화와 산업, 유산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인 산업장려관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체험,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이번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협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추가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해온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올해부터 충청북도 지정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하며, 이를 위해 충청북도 및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와 협력한다. 또한,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 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를 위해 충청북도,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고 케토톱을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한독

 

 ♢메디톡스,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 개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3일 오송 3공장 인근에서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을 뜻한다.

메디톡스 임직원 50여 명은 이날 3공장 주변 산책로와 장작골 공원 일대에서 비닐봉투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플로깅 백에 담배꽁초, 페트병, 휴지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까지 마쳤다. 메디톡스는 이번 플로깅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환경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여 ESG 경영 내실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충북 오송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공장 내 시설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메디톡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모색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는 '2025 비타푸드 유럽(Vita Foods Europe)에 참가해 기능성 소재 홍보와 함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전세계 120개 국가의 유관 산업 관계자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아시아 지역과 북미권 시장 외에 지난해부터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도 수출길을 넓히고 있다"며 "현지 맞춤 전략을 바탕으로 거래선 확대 및 사업 품목 다변화 등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토대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의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일동바이오사이언스

 

♢’2025 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 개최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은 27~28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국내 우수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2025 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2025 KDDF Global Biotech Showca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벤처캐피탈(VC)과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중심으로 기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업단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사와의 연결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 및 기술이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자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핵심이다.

개회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차관이 참석하여, 정부 차원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산업 발전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글로벌 VC뿐만 아니라 국내 VC 및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었다. 초기 투자부터 사업화, 국내외 시장진출까지 연계 가능한 후속 투자 논의가 가능하도록 구성하여, 투자 밸류체인을 전략적으로 확장했다.

글로벌과 국내 VC, CVC를 포함해 총 67명의 투자자가 참석해 패널 토의, 특별 강연, 라운드 테이블 미팅, 1:1 파트너링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박영민 사업단장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가, 국내 신약개발기업 및 기관들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산업 생태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국가신약개발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