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알카자르’ 신규 디젤·가솔린 DCT 트림 출시
LED 헤드램프부터 블루링크까지 상품성 강화…프리미엄 SUV 선택 폭 확대
[프레스나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7인승 프리미엄 SUV ‘알카자르(Alcazar)’의 상품성을 강화한 신규 디젤 ‘코퍼레이트(Corporate)’ 트림과 가솔린 DCT 트림을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디젤 코퍼레이트 트림은 6단 수동(MT) 및 6단 자동(AT)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음성 인식 스마트 파노라마 선루프를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가솔린 모델에는 7단 듀얼클러치(DCT)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도입해 프레스티지(Prestige) 트림에서도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디젤 코퍼레이트 7인승 MT 178만6700루피(한화 약 2870만원) ▲디젤 코퍼레이트 7인승 AT 192만8700루피(약 3100만원), ▲가솔린 프레스티지 7인승 DCT 186만3700루피(약 2990만원)로 책정됐다.
신규 트림은 외관부터 실내, 인포테인먼트, 안전 사양까지 전반적으로 상품성이 강화됐다.
외관에는 쿼드빔 LED 헤드램프, 시퀀셜(순차점등) LED 방향지시등, 17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 브릿지 타입 루프레일 등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스마트키와 버튼 시동, 이중구역 자동 공조 시스템, 음성 인식 기반의 파노라마 선루프, 전·후석 앰비언트 조명 등을 갖춰 편의성과 감성 품질을 동시에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10.25인치 HD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을 중심으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W2W 어댑터 기반), 블루링크 커넥티드카 시스템, 1열 무선 충전기 등이 탑재돼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6 에어백, 전자식 차체자세제어(ESC),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HAC), 차량자세관리시스템(VSM) 등이 기본 제공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신규 트림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선호에 맞춘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디젤과 가솔린 모두에서 실용성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상품 구성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알카자르는 3열을 포함한 7인승 구성과 첨단 편의·안전사양으로 인도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