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단기채권 파킹형' ETF 시리즈 순자산 1조원 돌파

2025-06-13     김보관 기자

[프레스나인] 신한자산운용이 'SOL 단기채권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전했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에는 연초 이후 3600억 원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8421억 원에 도달했고 지난 2월 상장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1837억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두 상품 모두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 대비 돋보이는 만기 기대 수익률(YTM) 성과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 및 은행 고객 중심의 리테일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최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및 CD91일 금리가 2.5~2.6%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SOL 초단기채권액티브'의 YTM은 지난 12일 기준 단기채권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2.9%,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3.3%를 기록 중이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지난 2023년 11월 상장 이후 기준 금리가 3.5%에서 2.5%로 낮아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연환산 4 %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허익서 채권ETF운용팀장은 "'SOL 단기자금 파킹형' ETF는 철저한 크레딧 분석을 기반으로 저평가된 우량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시중 예금 및 머니마켓펀드(MMF)의 금리를 상회하는 수익을 제공해왔다"며 "상장 이후 현재까지 업계 최상위권 YTM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함에 따라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국 또한 경기 둔화 흐름이 나타나면서 연내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적극적인 운용과 함께 1.5년 내외의 듀레이션으로 기준금리 인하기에 자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고 덧붙였다.

사진/신한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