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A to Z] 퇴직연금 안전자산 30%, 어떤 ETF로 채우면 좋을까?
채권형, 채권혼합형 ETF 추천 채권혼합형, 주식 비중 최대 85%까지
[프레스나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절세계좌 중 하나인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적극적인 투자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만 IRP 계좌에서는 안전자산 비중을 30%로 맞춰야 하는 기준이 존재한다. 이 안전자산에 포함되는 ETF로는 채권형, 채권혼합형 ETF 등이 있다.
우선 채권형 ETF는 기준 금리 인하를 예상할 때 채권 가격이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므로 장기채 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 상승폭은 장기채일수록 커진다.
채권형은 투자하는 국가에 따라 크게 국고채 상품과 미국채 상품으로 나뉜다.
국고채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ACE 국고채10년 △PLUS 국고채10년액티브 △KIWOOM 국고채10년 등이 있다.
미국채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상품은 △KODEX미국30년국채액티브(H)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SOL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등이다.
채권혼합형 ETF는 미국 지수, 미국 상위 주식 등과 채권을 혼합한 것으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채권혼합형 ETF를 선택해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을 직간접적으로 늘리고 있다.
미국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은 크게 종합지수 채권혼합형과 주식 채권혼합형으로 나뉜다.
종합지수 채권혼합형은 S&P500, 나스닥100 등 미국 주식시장 대표지수와 단기, 중기 채권을 결합한 경우다. 대표적 상품은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등이다.
미국 주식 채권혼합형은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가치주 또는 성장기술주 구성과 미국 또는 국내 채권을 결합한 경우다.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SOL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주식의 비중을 제도 내 가능한 최대치인 50%까지 늘린 대표적인 상품은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등이 있다.
IRP 계좌에서 위험자산 70% 한도만큼 주식형 펀드를 담고, 남은 안전자산 30% 한도에서 이들 ETF를 담으면 계좌 내 주식 비중을 85%까지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