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Auto]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 티저 영상 공개 外

2025-07-03     김창원 기자

[프레스나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 티저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 N(아이오닉 식스 엔)’의 티저 영상을 3일 최초로 공개하며 차세대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티저 영상 속 아이오닉 6 N은 트랙 위를 질주하는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영화적인 연출을 통해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아이오닉 6 N의 낮고 넓은 차체와 모터스포츠 DNA를 품은 대형 윙 스포일러 등이 담겼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차의 두번째 고성능 N 전기차다. 

현대차는 이날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N e-쉬프트(N e-Shift)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Active Sound +, NAS+)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 등 4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차체가 좌우로 기울 때의 회전 중심인 롤 센터를 낮추고, 조향축과 타이어 접점 간 거리를 뜻하는 캐스터 트레일을 확대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아이오닉 6 N에 적용했다.

아이오닉 6 N은 낮은 롤 센터 설계로 고속 선회 시 차체 안정성을 확보하고, 증대된 캐스터 트레일로 직진 주행성을 향상시켜 고속 코너링과 직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더 촘촘한 기어비를 적용한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N e-Shift)’를 탑재해 차가 더욱 민첩하고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탑재된 N e-쉬프트는 가상 기어 단수 간의 비율 차이를 세밀하게 조정함으로써 끊김 없는 가속과 레이스카 스타일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앰비언트 라이트로 최적의 변속 타이밍을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N Ambient Shift Light)’를 새롭게 추가해 운전 몰입감을 높였다. 

현대차는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Active Sound +, NAS+)에 더욱 실감나는 가상 사운드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ADP(Acoustic Design Processor, 능동 음향 제어기)의 성능을 강화해 보다 자연스러운 주행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고성능차의 다양한 효과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를 더욱 정교화해 운전자가 드리프트 보조 수준을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정교화된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는 드리프트 주행의 전 과정을 ▲Initiation(회생제동량 설정) ▲Angle(차량이 미끄러지는 최대 각도 범위 설정) ▲Wheel spin(타이어가 헛도는 허용 속도 설정) 등 3개로 분리해 각 과정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튜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아이오닉 6 N은 전동화 시대에 가장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됐다”며 “단순히 수치로 주목을 끄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가 얼마나 즐거운 주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지 증명함으로써 다시 한번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10일 20시 30분(한국시간)에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아이오닉 6 N을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 제2회 '아이케어 업' 행사 개최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 있는 블룸비스타 호텔앤컨퍼런스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아이케어 업’ 행사는 학대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대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전국에 있는 72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과 치료사를 초청해 2박 3일간 ▲업무교류 ▲스트레스 관리 및 DIY 프로그램 ▲힐링 뮤지컬 관람 등 참가자들의 업무 피로도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 및 부모 면접 상담기술 ▲현장 적용 법률 강의 ▲연사 특강 등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가정 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특별한 소통법’을 주제로 학대 피해아동 사례 관리와 상담기법 등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i-CARE)’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심리상담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와 학대피해아동 쉼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홈’ 사업 등을 통해 아동 보호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14년부터 11년째 진정성을 가지고 학대피해아동 지원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3년 말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CSR 미션을 수립하고 ▲이동(Free Move) ▲안전(Safe Move) ▲친환경·미래세대(Sustainable Move)를 CSR 3대 중점 영역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이동 영역에서는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 전동화 휠체어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휠셰어’ 사업과 캠페인과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E-share' 등의 공익 솔루션 모빌리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안전 영역에서 ▲부상 군인 재활을 돕는 의료용 착용 로봇 ▲소방관 회복지원을 위한 수소전기버스 기증 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친환경·미래세대 영역에서는 ▲친환경 대학생 리더 육성 사업 '해피무브'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에 참여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이 자신의 목표를 적어 만든 피규어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SSCL, 서울 강남 권역 포르쉐 프리미엄 AS 네트워크 구축 완료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은 서울 강남 권역의 프리미엄 애프터세일즈(AS) 네트워크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포르쉐 서비스 센터 대치’와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서초’에 이어, 신규 서비스 센터인 ‘포르쉐 서비스 센터 양재’가 그랜드 오픈함으로써 강남과 서초 그리고 양재를 아우르는 ‘강남권 포르쉐 프리미엄 AS 네트워크’가 구축된 것이다. 이로써, SSCL은 서울 강남 권역을 포함, 수도권 남부 권역의 포르쉐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전국 포르쉐 네트워크 전략의 핵심 거점을 확보한 성과로, 고객 편의성이 향상되고 더욱 높은 브랜드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말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포르쉐 서비스 센터 양재는 접근성, 대규모 설비, 전동화 대응 정비 역량을 고루 갖춘 최첨단 서비스 센터로 현재 총 19개의 워크베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 최대 40대까지 차량 입고가 가능하다. 향후 최대 34개 워크베이까지 확대해 포르쉐 AS 네트워크의 주요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 흐름에 발맞춰 전동화 정비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SSCL은 포르쉐 서비스 센터 양재의 오픈을 기념해,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작업 진행 시 차량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무상 제공, 공임 및 부품 10% 할인, 포르쉐 라이프스타일(PLX) 제품 및 테큅먼트 10% 할인, 일정 금액 이상 결제 고객 대상 한정 수량 프리미엄 기프트 증정 등이 포함된 특별 프로모션을 지난 달 말까지 진행한 바 있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양재와 함께 서울 강남권 서비스 인프라를 구성하는 포르쉐 서비스 센터 대치와 서초는 지역별 특성과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각각의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포르쉐 서비스 센터 대치는 빠른 점검 중심의 고객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11층 규모를 갖춘 포르쉐 서비스 센터 대치는 7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특히, 효율적인 차량 동선, 고객 동선 분리 설계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서초는 전시장과 정비가 통합된 복합 거점으로, 차량 구매부터 정비까지 원스톱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총 8개의 워크베이와 포르쉐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 정비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SSCL은 브랜드 철학과 프리미엄 서비스 기준을 다시 한번 정립하고 있다. SSCL은 포르쉐 브랜드의 국내 도입 초기부터 함께하며 성장과 안착을 이끈 대표 파트너로서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포르쉐 서비스센터 양재. 사진/SSCL

 

♢쉐보레, 7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및 '쿨썸머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쉐보레(Chevrolet)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인기 SUV 라인업부터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구매 혜택과 함께 하계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3.9%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와 함께 5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1월 이전 생산된 차량을 구매할 경우, 30만 원의 유류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최근 출시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한 초저리 및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액티브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특별 출고 기념품도 증정된다. 한편, 2025년형 모델은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4.5% 이율로 36개월 또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40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1월 이전 생산된 차량은 50만원의 유류비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기존 오너를 위한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스파크, 마티즈, 구형 트랙스, 아베오, 젠트라, 크루즈, 라세티, 말리부 등 쉐보레 차량을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보유한 고객은 7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 구매 고객은 6.0%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시에라 역시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5.0%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쉐보레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안전한 여름철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쿨썸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국 서비스센터(일부 제외)에서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배터리 등 8개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을 제공하며, 센터에 입고 및 정산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는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총 100명의 당첨자에게 경품이 발송될 예정이다.

쿨썸머 무상점검 서비스 및 7월 구매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쉐보레

 

♢벤틀리모터스, 역대 다섯 번째 '벤틀리 윙' 엠블럼 디자인 공개

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 및 디자인의 혁신적 전환을 위한 첫걸음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벤틀리 윙(Bentley Wings)’ 엠블럼을 공개했다.

‘벤틀리 윙’ 또는 ‘윙드 B(Winged B)’라고 불리며 106년 역사를 지닌 벤틀리의 상징이된 엠블럼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다섯 번째 엠블럼과 함께 7월 중 미래 비전이 담긴 콘셉트카와 영국 크루(Crewe) 본사의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도 함께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1919년 F. 고든 크로스비(F. Gordon Crosby)에 의해 처음 탄생한 벤틀리 엠블럼 ‘윙드 B’는 1931년, 1990년대, 2002년에 걸쳐 변화되어 왔다. 특히 이번 다섯 번째 엠블럼은 한 세기가 넘는 벤틀리 역사 속에서 가장 큰 변화로 손꼽히며 직관적으로 벤틀리의 아이덴티티를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벤틀리 디자인 총괄 로빈 페이지(Robin Page)의 주도 하에 벤틀리 자체 디자인 팀이 직접 제작한 새 엠블럼은 벤틀리 브랜드와 그 DNA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첫걸음이다. 자신감과 세심함, 창의성을 담은 새 엠블럼은 벤틀리의 역동적인 미래를 상징한다. 특히 벤틀리 인테리어 디자인 팀의 남영광(Young Nam) 디자이너가 제안한 디자인이 최종 채택돼 이후 완성형으로 다듬어졌다.

새 엠블럼은 벤틀리 디자인의 새로운 기원을 여는 미래 비전 콘셉트카의 전면에 부착될 예정이다. 오는 7월 8일 공개 예정인 이 콘셉트카는 양산 모델은 아니나, 로빈 페이지 총괄이 이끄는 벤틀리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과거의 아이코닉한 벤틀리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다.

새 엠블럼 디자인의 목표는 날개 내부의 다이아몬드 패턴, ‘B’ 로고가 새겨진 센터 주얼(centre jewel)과 같은 이전 엠블럼의 아름다운 디테일을 계승하면서 더욱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형태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날개는 이전보다 더 날카롭고 극적인 형태로 진화했으며, 부드러운 곡선 대신 매의 각진 날개를 연상시킨다. ‘B’ 로고 하단의 깃털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시각적으로 더 간결하게 다듬어졌다.

날개 사이의 ‘B’ 센터 주얼은 이제 날개 없이도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럭셔리 워치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을 반영해 우아함과 깊이감을 더했다.

로빈 페이지 벤틀리 디자인 총괄은 “럭셔리 브랜드가 그간 만들어 온 이야기의 산물이라면, 엠블럼은 럭셔리 브랜드의 서명과도 같으며, 100년 넘는 벤틀리의 역사에서 아이코닉한 ‘윙드 B’의 네 번째 진화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 이뤄진 중요한 작업”이라며, “디지털화로 복잡성과 정밀도가 끊임없이 고도화되는 현대에 단순화와 정제 작업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이전보다 더 간결하고 날카로우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새 엠블럼은 벤틀리의 힘차고 역동적인 미래를 표현하는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벤틀리 윙’ 엠블럼은 오는 7월 7일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본사 내 신규 디자인 스튜디오의 개장을 기념하며 최초로 정식 공개된다. 1938년 지어진 옛 본사 건물 내에 자리 잡은 3층 규모의 디자인 스튜디오는 향후 벤틀리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곧이어 7월 8일에는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새 콘셉트카가 공개될 예정이다.

벤틀리 역대 엠블럼 변천사(아래부터 순서대로). 사진/벤틀리모터스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국내 첫 공개

푸조가 3일 성수동에 위치한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완전변경을 거쳐 탄생한 프렌치 감각과 혁신의 정수,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ALL NEW 3008 SMART HYBRID, 이하 올 뉴 3008)’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올 뉴 3008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C-SUV로, 푸조 브랜드의 SUV 라인업 확장과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2008년 글로벌 데뷔 이후 대표 SUV로 자리 잡은 3008은 2016년 2세대 모델(P84) 기준 누적 140만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국내에서도 2010년 디젤 모델 출시 이래 푸조 전체 누적 판매의 약 27%를 차지하며 핵심 모델로 활약해왔다. 

이번 3세대 올 뉴 3008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 적용된 모델로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전반에서 푸조의 혁신을 집약했으며, 유럽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대 이상 계약되며 시장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푸조는 프렌치 감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디테일을 자랑하는 올 뉴 3008을 통해 다양한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 수입 C-SUV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푸조는 408 크로스오버를 통해 선보인 유려한 패스트백 실루엣과 루프라인을 올 뉴 3008에도 적용, 디자인과 비율의 조화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패스트백 SUV를 완성했다. 푸조의 새로운 엠블럼을 중심으로, 바디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라데이션 그릴, 그리고 사자 발톱 형상의 주간주행등으로 이어지는 등 경계를 없앤 전면부는 미래지향적 인상을 강조한다. 그릴 위 헤드램프까지 우아하게 펼쳐진 수평 스트립 내에는 3008 레터링이 새겨져 존재감을 더한다. 

전 트림에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주변 교통 상황에 따라 빛의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면서도 타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는 ‘픽셀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3D LED 테일램프’ 등 새로운 기능을 적용,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은 물론 미학적 완성도도 높였다.  

무엇보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스포일러(Floating Spoiler)’, 그 양 끝에 위치한 ‘캣츠 이어(Cat’s Ear)’를 통해 SUV로서는 이례적인 0.28 Cd라는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사이드 윈도우 실링을 숨기는 등 푸조 특유의 ‘프렌치 디테일’을 더해 심미성까지 동시에 만족시킨다. 

올 뉴 3008에는 한 단계 진화한 ‘파노라믹 아이-콕핏(Panoramic i-Cockpit®)’을 최초로 적용해 운전자의 몰입감과 사용성을 극대화한다. GT 트림에는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형태의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 미래적인 감성과 시각적 몰입도를 높였다. 알뤼르 트림에는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하나의 패널에 통합 설치한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버추얼 아이-토글(i-Toggles)’, 터치 센서가 적용된 콤팩트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옆으로 배치된 일체형 기어 셀렉터까지 더해져 운전자는 더 여유롭고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기능성과 실용성 또한 한층 강화됐다. C, D 세그먼트와 하이브리드 및 순수전기차를 폭넓게 아우르는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설계된 올 뉴 3008은 더욱 넓어진 차체(전장 4,545mm, 전폭 1,895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730mm)를 통해 진일보한 공간성을 자랑한다 . 트렁크는 기본 588리터, 40:20:40으로 분할 가능한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63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이 확보되며, 총 17개의 수납공간 및 에어컨 연동으로 쿨링이 가능한 암레스트 보관함을 포함해 총 34리터의 수납 용량을 제공한다. GT 트림에는 핸즈프리 전동식 트렁크 기능도 적용된다. 

시트는 트림에 따라 직물과 가죽(알뤼르), 고급 블랙 나파 가죽(GT)이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앞좌석 통풍·마사지 기능, 뒷좌석 열선이 제공된다. 급커브 시 상체 쏠림을 줄여주는 ‘어댑티브 볼스터’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클린 캐빈 시스템 등 감성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기타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킹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GT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포함)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기능 등이 추가된다. 신규 탑재된 360도 파노라믹 카메라는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도심에서도 탁월한 시야 확보와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며, 무선 미러링 기능(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과 모바일 무선 충전 트레이도 기본 제공된다. 

올 뉴 3008은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도심 환경에서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e-DCS6), 48V 배터리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변속기 내 전기모터 통합 설계를 통해 시동·출발·저속 주행 시 전기 모드로 작동하며, 회생 제동과 가속 보조 기능으로 높은 연료 효율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정밀한 스티어링 반응과 고속 안정성까지 더해져 푸조 특유의 경쾌하고 민첩한 주행 감성을 완성했다. 

올 뉴 3008은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최고 145마력 의 출력을 발휘하며, 각각 엔진 136ps, 전기 모터 15.6kW의 출력과, 23.5kg·m, 5.2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복합연비 14.6km/L, CO₂ 배출량 110g/km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 각종 공영 주차장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공식 판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판매 가격은 알뤼르 4,490만 원, GT 4,990만 원이다. 2025년 12월 말까지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 시 알뤼르는 4,425만 1천 원, GT는 4,916만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감각적인 디자인,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 모두를 중시하는 까다로운 안목의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루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면서 “올 뉴 3008을 통해 국내 수입 준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3008에도 전국 전시장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위탁판매 모델로 판매되며, ‘푸조 프라미스’(안심 가격 보장 제도)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푸조 전국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