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G']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성향 39.8%…내부 통제도 철저
오는 2030년까지 누적 총 1억주 소각 목표 '고객확인제도' 및 'Watch List' 필터링 운영
[프레스나인]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통합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운영하여 ESG 관련 안건을 심의·결의하고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와 동반성장하는 등 지배구조 부문 역시 빼놓지 않고 실천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4년에는 연결지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15.9%, 자사주 소각성향 23.9%, 총 주주환원성향 39.8%를 기록해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중장기적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왔다.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환원성향을 최소 35% 이상 확대하고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 소각한다는 신규 정책을 공시했다.
또한 지난 2024년 8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오는 2030년까지 누적 총 1억주 소각이라는 목표를 추가 설정했다.
내부통제시스템으로는 고객과 금융거래 시 회사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 또는 서비스가 자금세탁 등에 이용되지 않도록 '고객확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금세탁행위 등 고위험 거래가 의심되는 고객의 경우 거래목적 및 자금출처, 직업(업종) 등 추가정보를 확인하는 강화된 고객확인의무(EDD, Enhanced Due Diligence)를 수행한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고객과 거래 전 'Watch List' 필터링을 통해 해당 고객이 금융거래 제한자, 외국의 PEPs 등 요주의 인물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요주의 인물에 해당될 경우 거래를 거절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이 많이 이용하는 국제적 수준의 Dow Jones 상용 DB를 활용하여 일·주 단위로 요주의 인물 DB를 업데이트 및 최신화하여 고위험 고객과의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 밖에도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금지 관련 교육, 불공정거래 예방 관련 교육 진행 등 윤리·준법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