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채널계시스템 통합 추진
2009-08-04 신혜권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4일 영업현장지원시스템, 방카슈랑스시스템, 텔레마케팅재무상당시스템, 콜센터시스템, 대리점시스템 등 채널계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이달 초 착수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독립된 채널 시스템에 대해 물리적·기능적 통합이 이뤄지게 된다. 또 이를 영업지원과 고객지원 두 개영역으로 분류해 각각 포털 시스템도 마련된다. 통합 시스템 구축에는 J2EE와 프레임워크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중복 및 유사 기능과 데이터가 통합되고 상호 연동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간계시스템의 업무 처리방법과 속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식 미래에셋생명 상무는 “채널계 통합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전사 아키텍처의 표준화와 운영효율화가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4월까지 1차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표준화된 체계를 활용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총 4단계의 신전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중 신기간계시스템과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하는 1단계 프로젝트와 신정보계시스템을 구축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현재는 전사리스크관리(ERM)시스템을 구축하는 3단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채널계 통합 프로젝트는 마지막 4단계 프로젝트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