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모바일카드 표준으로 BC카드 규격 선정
2012-03-29 류경동 기자
비씨카드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차세대 모바일카드 규격`을 개발해왔으며 지난해 3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모바일 지급결제 표준화 추진 협의회`에 참여했다.
지경부 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 제정 대상은 모바일카드와 단말기를 모바일카드에 접촉해 결제하는 대면결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결제하는 비대면결제 등 총 3종이다.
비씨카드는 국가표준 제정으로 국내 카드 발급사들이 국내 전용브랜드 모바일카드 발급이 가능해져 로열티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진 비씨카드 컨버전스사업단장은 “모바일카드는 모그룹인 KT와 비씨카드가 구상하고 있는 스마트금융의 핵심 콘텐츠”라며 “KT와 비씨카드의 역량을 결합한 모바일 페이먼트 시스템을 통해 국내 카드발급사 및 통신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사업구조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