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바일융합산업기술협회 발족

2012-04-29     대전=신선미 기자
스마트 모바일 융합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힘을 모았다.

스마트모바일융합산업기술협회(SITA·회장 신동혁)는 지난 2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족한 SITA는 지식경제부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 형태로 출범했다. SITA는 IT 간, IT와 타 산업 기술 간 융·복합화를 통해 관련 산업기술 글로벌 지배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 스마트 모바일 융합산업 생태계를 개선할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엘케이, 하나마이크론, 맥스웨이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AIST 등 국내 50여개 기관 및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초대 회장에는 신동혁 이엘케이 사장이 선임됐다.

SITA는 앞으로 지역 산업체를 위한 연구개발(R&D)사업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 모바일 융합 기술 로드맵을 예측해 신시장을 선도적으로 발굴,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스마트그리드, 스마트모바일용 장치 및 SW 융합 등 IT 기반 스마트 협업망과 대·중소기업 간, 제조-서비스업 간, 산·학·연·관군 기술 융합을 실현하기 위해 맞춤형 스마트 협업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 정책 제안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국내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인력 양성 사업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SITA는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소프트웨어 융합기술·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우수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동혁 회장은 “협회가 중심이 돼 지능성과 이동성에 바탕을 둔 IT 산업기술을 근간으로 다른 산업기술과 융합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