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인사 프로젝트, 이수시스템 품 안에
2012-06-11 유효정 기자
이수그룹 IT계열사 이수시스템(대표 황엽)은 LG CNS를 제치고 GS홈쇼핑 인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GS홈쇼핑의 IT아웃소싱과 차세대시스템 개발까지 맡아왔던 LG CNS를 이긴 이수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유통업계 첫 인사시스템 구축 실적도 손에 넣었다.
이번 GS홈쇼핑 인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는 이수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eHR 솔루션 `옵티(OPTI)-HR`이 적용된다. 지난 5월말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OPTI-HR`은 인사·성과·급여·복리후생과 각종 신청서 자동발급 등을 시스템화하고 현장 중심 인사업무가 가능하다. 인사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단순화·자동화로 인사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황엽 이수시스템 대표는 “옵티-HR은 공통 인사 업무를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GS홈쇼핑 프로젝트를 계기로 유통 및 온라인 쇼핑 업계 eH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시스템의 `옵티-HR`은 대한생명, 대구은행, 국민은행 IT그룹,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권과 성동조선해양, 태영건설, 한국TRW, 발레오, 성창기업 등 제조업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