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올 태블릿PC 시장 규모, 1억740만대로 상향 전망"
2012-06-17 박현선 기자
15일(현지시각) BGR은 IDC의 수정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애플 아이패드에 대한 수요 증가가 태블릿PC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IDC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해 58.2%에서 올해 62.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는 2011년 38.7% 점유율에서 올해 36.5%로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IDC는 2013년 이후 태블릿PC 시장 전망도 수정했는데, 2013년에는 1억4280만대(당초 전망은 1억3740만대), 2016년경에는 2억2210만대가 될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IDC의 톰 메이넬리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태블릿PC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폭발적이며 주요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임박했다”고 기대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윈도8 기반 태블릿PC들이 출시되고 MS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