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특허청과 지적재산권 정보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 갱신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연구개발과 관련한 지적재산권, 국내·외 의약품 지식재산권 분쟁정보, 제약산업 현황 및 허가 정보를 교류한다. 제약 관련 최신 기술 정보와 기술자문, 지식재산권 관련 법·제도 정보 등도 공유한다. 국내 제약업계 해외진출과 특허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16 제약산업 RnBD&IP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이행명 제약협회 이사장은 “지난해 연매출 1억달러를 넘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8개가 미국특허가 만료돼 시장선점을 위한 제약업계 경쟁이 가열된다”며 “라이선스 특허와 관련 법무 이슈를 짚어보는 콘퍼런스로 국내 제약산업 국제경쟁력이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