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아시아퍼시픽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아시아 법인이다. 싱가포르 생물의학 연구단지 바이오폴리스에 위치한다. 동남아 유전자, 유전체 분석 시장을 공략한다.
동남아 유전체 분석 시장은 약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5년 내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싱가포르 유전체 시장 잠재력이 크다. 싱가포르 정부는 20조원의 국가 R&D 예산 중 30% 가량을 바이오, 헬스케어에 투입한다.
싱가포르 법인에 노바식 6000 등 최신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첨단 유전체 분석센터를 설치 중이다. 국책연구기관인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현지 최대 병원 네트워크 그룹인 싱헬스 등과 대형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반을 마련한다.
문지영 마크로젠 대표는 “최첨단 유전체 분석센터로 현지 규제 및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새롭게 오픈되는 대규모 게놈 분석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해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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