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올린베시멥’ 유방암 병용임상 결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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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올린베시멥’ 유방암 병용임상 결과 기대감↑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0.07.21 06: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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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상 결과 올해 말 샌안토니오 유방암학회 공개예정
mTNBC 데이터 긍정적 판단…호주 임상지원 유증결정

[프레스나인]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멥신이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대상 올린베시멥(+키투르다) 병용임상 1b상 결과값을 올해 연말 공개한다. 초기 데이터를 근거로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 병용임상을 1상에서 종료하고 mTNBC 임상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만큼 결과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파멥신은 대표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올리베시멥(TTAC-001) 글로벌 임상을 하반기부터 확장한다. 현재 호주에서 mTNBC을 적응증으로 진행 중인 올린베시멥과 MSD 면역관문억제제 키투르다 병용투여 임상 1b상을 3분기 중 마무리 짓는 다는 계획이다.
 
파멥신은 1b상 임상결과를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에 공개하고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임상 2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최근 9명을 대상으로 한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 병용임상 중간결과를 근거로 약효과 더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삼중음성유방암(mTNBC)에 화력을 집중키로 했다. 2상 진입 시 5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이어가야 하는데, 2상에서만 임상비용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만큼 보다 효과적으로 집행하겠다는 판단이다. mTNBC 병용임상의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임상확장을 위해 파멥신은 20일 호주 100% 자회사(Pharmabcine Australia Pty LT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66억원의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호주에서 내년까지 발생될 임상비용을 선지급함으로써 글로벌 임상을 확대할 채비를 갖췄다. 1분기 기준 파멥신 현금성자산과 유동금융자산 등 유동성자금만 1200억원으로 임상 확대에 있어 자금여력은 넉넉한 상황이다.
 
파멥신은 mTNBC 임상 외에도 호주에서 재발성 뇌종양 적응증으로 올린베시멥 단독 투여 임상2a를 최근 완료했다. 아바스틴 불응 재발성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올린베시멥 단독 투여 임상 2상도 호주와 미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단, 36명 임상 대상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확산 때문에 8명까지 모집하고 현재는 일시 중단된 상태다.
 
파멥신 관계자는 “올해부터 올린베시멥 글로벌 2상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내년엔 세 가지 신약후보물질 1상 진입이 예정된 상황”이라며 “파멥신 글로벌 임상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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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련 2020-07-23 07:09:01
아ㅡ역시 대한민국 제약사 참 대단하네요 파멥신제약회사 힘내세요 홧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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