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컨퍼런스, 셀트리온 불참·삼성바이오 메인발표
상태바
JP모건 컨퍼런스, 셀트리온 불참·삼성바이오 메인발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12.23 16:50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조세션 발표 5개 기업 등 참여…"온라인 미팅 효과 미미할 것" 일부 우려도

[프레스나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 컨퍼런스)에 셀트리온이 불참, 국내 기업 중 메인트랙 발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1곳이 진행한다.

컨퍼런스 아젠다인 메인트랙 외 보조세션(Emerging Markets, 아시아 기업소개) 발표기업으로는 한미약품, 휴젤, HK이노엔, LG화학, 제넥신이 나설 예정이다. 그외 행사참가 기업은 셀리버리, 바이오리더스, 제넥신, 압타바이오, 고바이오랩, 에스씨엠생명과학, 오스코텍, 엔지켐생명과학 등이 있다.

당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메인트랙 발표기업에 포함됐던 셀트리온은 올해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않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CT-P59) 개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금융기업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J.P. MorganChase &Co.) 주최로 매년 열리는 JPM 컨퍼런스는 올해 현지시각으로 내달 11~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는 초대장을 받은 기업만 접속할 수 있다.

그간 업계에선 이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기술이전이나 인수합병 등의 계약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참가기업이 JPM 컨퍼런스 관련주로 언급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이같은 과정에서 일부 업체들이 단순미팅을 기술 이전협의를 논의한 자리로 과장하거나 일부는 유료참석을 공식초청으로 둔갑하는 등 과도한 홍보를 한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유료참석 기업도 초대장을 배부 받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해외 기업들과의 미팅이 기대보다 미미할 거란 우려도 나온다.

한 바이오업체 관계자는 "대면미팅과 온라인 미팅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면서 "올해 JPM 컨퍼런스는 각 기업들의 발표에 대한 청취 이외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다른 바이오업체 임원도 "앞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BIO-EU(바이오유럽) 2020' 등의 행사에서도 기술협상에 관한 성과는 전혀 없었다"면서 "올해 회사가 발표한 파이프라인 계약 성과도 지난해까지 글로벌컨퍼런스를 통해 뿌려놓은 씨앗에 기반 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행사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지만 참가기업들이 대부분 소식을 알린 만큼 회사도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라며 "내년이나 내후년 성과를 위해 글로벌 행사미팅을 적극해야 한다는 점에선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행사들은 최악이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ㄱㅈㅇ 2020-12-24 10:09:28
JP모건이 매도의견내서 셀트리온 삐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재룡 2020-12-23 20:16:51
중국인이나 유대인이나 일본 족발이나
쓰레기 종족이 군화

이재룡 2020-12-23 20:05:54
과도한 홍보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행사에
삼성바이오 로직스가 빠지면 섭하지.
어차피 홍보해서
주가조작해서
사업하는 기업인데.
사기 회계친것 메꾸려면 홍보라도 열심히 해야지.
오너가 감옥가면 더 힘들어 질테니
홍보라도 열심히 해야할 판

삼바는 제이피호구 2020-12-23 19:04:22
삼성바이오는 땅꿀파는 얘기하려고 가나? ㅍㅎㅎ

지구인 2020-12-23 18:46:25
잘했다 셀트리온.. 참석하지 마라.
부패한 JP와 사기기업 삼바끼리 놀으라고 해라...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