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주블리아' 무좀치료제 시장선두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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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주블리아' 무좀치료제 시장선두 굳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3.19 05: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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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234억…전년比 22% 성장

[프레스나인] 지난해 일부 품목이 품귀현상을 빚은 무좀치료제 시장에서 동아ST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이 주도해 온 무좀치료제 시장에서 주블리아가 전문약 돌풍을 주도하고 있단 평가다.

주블리아는 지난해 의약품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 기준, 직전년도 191억5000만원보다 21.9% 상승한 233억5000만원 매출을 냈다.

지난 2017년 6월 출시 이후 매출이 매년 상승곡선(2017년 43억5000만원, 2018년 127억8000만원)을 그리고 있다. 주블리아는 무좀치료제 매출이 늘어나는 3분기에 66억8000만원 판매고를 올리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미약품 무좀치료제 무조날(무조날쿨·무조날에스 포함)도 같은 기간 33억9000만원 매출로 직전년도 29억9000만원 대비 13.4% 매출이 상승했다.

반면 다국적제약사 무좀치료제 주요 제품들은 매출이 모두 하락했다.

주블리아 출시 이전 무좀치료제 시장을 주도해온 한국메나리니는 매출이 감소하며 희비가 갈렸다. 2017년 연간 165억5000만원 매출을 기록한 풀케어(풀케어플러스 포함)는 지난해 94억6000만원으로 직전년도보다 매출이 23% 빠졌다.

바이엘코리아 '카네스텐·카네스텐플러스'도 지난해 직전년도(42억원)보다 79.8% 감소한 8억5000만원 매출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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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2021-03-19 10:01:48
저노메 주블리아 일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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