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내달 만기도래 800억 회사채 상환 예정
상태바
한미약품, 내달 만기도래 800억 회사채 상환 예정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1.03.2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모 326억원 포함 올해 1126억원…자금여력 충분

[프레스나인] 한미약품이 내달 만기가 도래하는 800억원 회사채 상환에 나선다.

2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공모사채 800억원과 사모사채 326억원 등 총 1126억원이 올해 만기 예정이다.
 
공모사채는 지난 2018년 4월 조달한 3년물로 내달 13일이 만기다. 같은 해 발행한 사모사채 만기도 오는 11월 도래한다. 이자율은 각각 2.848%, 1.174%다.
 
한미약품은 단계적으로 상환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현 자금 여력으로도 상환은 충분히 가능한 상태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현금성자산만 약 1500억원에 이른다. 올해 만기 회사채 모두를 갚고도 남을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차입한도약정에 따라 은행권에서 추가적으로 차입가능한 자금여력도 넉넉하다.
 
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주요 설비투자를 마무리지은 만큼 재무부담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발목이 잡혔던 실적 역시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회사채 대응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