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안구건조증 정밀진단 ‘리피스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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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안구건조증 정밀진단 ‘리피스캔’ 출시
  • 송재걸 기자
  • 승인 2021.04.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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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기술로 정밀·정확 진단 가능

[프레스나인]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안구건조증 진단을 위한 마이봄샘 촬영기기 ‘리피스캔(LipiScan)’을 국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리피스캔은 특허받은 DMI (Dynamic Meibomian Imaging) 기술로 눈꺼풀 내 마이봄샘에 3중 적외선을 조사·촬영, 마이봄샘 손실 정도를 촬영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기존의 마이봄샘 촬영기기 대비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 의료진·환자가 마이봄샘 상태를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다용성도 우수하다.

리피스캔
리피스캔

마이봄샘은 눈꺼풀 안쪽에서 기름 분비·눈물막 형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마이봄샘 기능이 저하되면 눈물이 빠르게 증발,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전체 안구건조증 약 86%가 마이봄샘 기능저하로 인한 증발성 안구건조증이며 치료가 쉽지 않아 관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마이봄샘 기능저하 여부는 ‘마이봄샘 촬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마이봄샘 촬영은 국내외 전문가 사이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혹은 의심 환자 진단·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안전한 검사 방법으로 평가 받는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리피스캔’은 유효성·안전성을 인정받아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이미 사용 중이며 국내에서도 안구건조증의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종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대표는 “인구 고령화로 안구건조증 불편을 겪는 이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리피스캔 등 마이봄샘 촬영기기·리피플로우와 같은 마이봄샘 치료기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국민 눈 건강 진단 및 치료에 기여, 건강한 눈으로 사람과 세상을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20년 12월 1일 안구건조증 진단을 위한 마이봄샘 촬영(전안부 촬영) 급여를 인정,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치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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