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올해 오프라인 공시담당자 교육 유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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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올해 오프라인 공시담당자 교육 유예키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5.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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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차원…7월부터 온라인 진행

[프레스나인] 코스닥협회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공시담당자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협회는 오는 7월부터 온라인으로 의무교육과정(임원 전문연수, 담당자 전문과정, 주식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오프라인 교육을 추진해봤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여의치 않아 온라인으로 모두 전환했다"면서 "오프라인 교육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교육일정을 번복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추가 교육과정 개설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교육을 기다린 일부 담당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담당자들과 직접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원하는 공시 담당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담당자들은 1년 1회 이상, 상장일이나 담당자 변경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만큼 관심이 적잖다.

실제로 협회가 지난해 실시한 오프라인 교육에선 50인 미만 인원제한에 교육신청 경쟁이 벌어지면서 협회는 의무교육 이수기간을 유예하기도 했다.

코스닥 상장사 공시 담당자는 "올해도 공시 담당자들의 이직이 잦아 신규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며 "사업보고서 작성기준도 달라지고 있는 만큼 공시경력이 있더라도 오프라인에서 금융당국 관계자들에 질의하고 싶은 내용이 많이 있다"

금융당국은 올해 사업보고서부터 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등기임원 선임 후보자 및 해임 대상자 현황', '정관변경 이력' 등 표를 신설했다.

또한 특례상장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미사용자금 운용내역과 관리종목지정에 관한 내역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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