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표기 유효기간 임박…"효능 이상無"
상태바
얀센 백신, 표기 유효기간 임박…"효능 이상無"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6.08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3일까지...이재갑 교수 “역가 분석 후 유효기간 연장도 가능”

[프레스나인] 오는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얀센 코로나19 백신에 표기된 유효기간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가 보낸 얀센 백신 101만2800명분은 지난 5일 국내에 도착, 일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들은 보건소 등으로부터 백신을 수령했다.

이들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 출하증명서 등에는 유효기간이 6월 23일까지로 표기돼있다.

얀센 백신은 20일까지 30~59세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370만명 중 사전 예약한 89만2393명에 차례로 접종한다. 정부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에도 잔여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얀센 백신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얀센 백신 효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이 개발되면 유효기간을 최단 기간으로 설정하고 유효성 평가를 진행해 유효기간을 연장한다”면서 “미국에서 만기도래하는 백신에 대해 효과 분석을 해 역가가 문제없으면 (유효기간을)연장할 것이다. 그런 패턴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효능에는 문제없다”면서 “또 (얀센)백신 접종이 20일에 끝나니까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