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풍제약 '피라맥스' 대규모 임상발표…말라리아 높은 치료율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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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풍제약 '피라맥스' 대규모 임상발표…말라리아 높은 치료율 입증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6.18 10:0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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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EMA 요청 8500건 실생활연구…PCR 치료율 98.6%

[프레스나인] 신풍제약과 스위스 비영리잔체인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가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18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과 MMV는 17일 5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8500건 투약 피험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치료를 위한 피라맥스의 실생활 연구 경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결핵, HIV/AIDS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중앙 아프리카 네트워크 CANTAM(Central Africa Clinical Research Network), 아그보빌 대학교, 코트디부아르 대학교 및 튀빙겐 대학교가 참여했다. 

임상 결과, 피라맥스를 투약 후 말라리아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위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에서 치료율은 98.6%를 나타냈다. 안전성과 내약성도 입증했다. 

유럽 의약품청(EMA)는 2015년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과립(분말)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허가 사항은 20kg 미만의 유∙소아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원충과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 치료 목적이다. EMA는 피라맥스의 허가 이후 안전성과 내약성 추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신풍제약에 대규모 임상을 요청했다. 신풍제약과 MMV는 2년 동안 피라맥스의 임상을 진행해 안전성과 내약성에 대한 유의미한 데이터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콩고 대학의 공중보건 전문가인 프란신 은투미(Francine Ntoumi)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피라맥스의 실제 유용성을 입증했으며, 효능을 확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의 최대주주인 송암사 장원준 사장은 "피라맥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용성, 효능, 안전성을 확인해 최적의 ACT약물임을 입증했다"며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퇴치 및 근절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고품질 제품을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신풍제약
사진/신풍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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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2021-06-22 09:43:13
엥? 코로나가 아니라 말라리아??

유야호 2021-06-18 10:41:59
과연...말라리아만 확인했을까...

강채원 2021-06-18 10:25:29
후속기사 원합니다
지극히

hb 2021-06-18 10:05:28
말라리아 가 아니라 코로나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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