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 美 디지털 PACS 업체‧연구기관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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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 美 디지털 PACS 업체‧연구기관과 파트너십 체결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7.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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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Dx Prostate’ 제공…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프레스나인] 딥바이오는 세계 1위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업체 ‘Sectra AB’와 미국 연구소(ARUP Laboratories, Inc)에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딥바이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자사의 DeepDx Prostate가 AI 솔루션 파트너로서 Sectra의 앱스토어에 소개됐다고 전했다. Sectra는 의료 IT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 업체로, 효율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전 세계 병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디지털 병리 사업을 확대하며 앱스토어를 설립, 자사의 플랫폼과 연동된 AI 솔루션의 주요 기능 및 사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는 게 딥바이오의 설명이다. 

딥바이오는 세계 정상의 PACS 플랫폼의 앱스토어에 DeepDx Prostate가 첫 번째 파트너 중 하나로 선정돼 제품 및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딥바이오는 또 ARUP와 다수의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ARUP에서 진행하는 병리 워크플로우에 DeepDx Prostate를 활용했을 때 진단의 정확성, 업무 진행의 효율성 등을 측정해 해당 솔루션의 효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딥바이오는 ARUP와 병리 이미지 분석에서 나아가 암의 예후 및 예측 관련 연구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딥바이오에 따르면 연구에서 사용되는 DeepDx Prostate는 전립선암의 유무 판단 및 중증도 진단은 물론, 정확한 병변 비율 등의 수치를 제공한다. 전립선암 유무 판단 기능만을 탑재한 이전 버전의 진단보조 모델은 지난해 4월 인공지능 기반 전립선암 병리진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서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딥바이오는 현재 대표 주관사로 NH를 선정하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국내외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DeepDx Prostate가 세계 최고의 PACS 플랫폼과 연구기관에 활용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성능의 근거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세계 정상급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며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디지털 병리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AI 암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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