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제넨셀은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법인명은 ‘제넨셀 유럽(GENENCELL EUROPE B.V.)’이다.

이 현지법인에선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임상 진행 ▲유럽 기술수출(L/O) 및 사업화 주관 ▲해외 투자 유치 ▲해외 지식재산권 관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넨셀은 천연물 유래 신소재(ES16001)를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 2상 임상을 마치고 국내 및 글로벌 2b/3상 임상 신청을 준비 중이다.

제넨셀 본사와 ‘제넨셀 유럽’이 공동 주관하는 유럽 임상은 스위스 소재 바이러스 전문기업 ‘RDP파마’의 지원을 받아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통해 진행한다.

제넨셀 관계자는 “유럽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유럽 임상 승인과 해외 판권 협의 등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